“유나의 미래를 바꿔주세요”
학창시절 짝사랑의 경험은 누구나에게나 있을 것이다. 모바일게임 ‘유나의옷장’은 만약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미래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플레로게임즈가 선보이는 하반기 신작 ‘유나의옷장’은 연애스타일링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BI(브랜드 이미지) 공개부터 화제를 모았다.
어린시절 짝사랑 ‘예준’의 청첩장을 받은 주인공 ‘유나’는 적극적이지 못했던 과거의 모습을 후회한다. 그 때 타임슬립 능력을 가진 요정 ‘슈슈’와 만나게 되고 학창시절로 되돌아간 주인공은 대화 선택과 스타일링을 통해 미래를 바꿔 나간다.
◆ 중학생으로 돌아간 유나, 사회생활 챕터까지 다양한 엔딩 경험
▲정식 서비스에서 처음 공개되는 사회 챕터 및 다양한 엔딩들
‘유나의옷장’은 연애 스토리를 바탕으로 코디 결과와 선택지에 따라 각기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연애 스타일링 게임이다. 한 편의 순정 만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구성과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연출로 여성 이용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게임 스토리는 유나가 가장 돌아가고 싶었던 순간인 중학교를 시작으로 고등학교, 대학교 등 유나의 성장 시기에 맞춰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되는 형태다. 지난 시범 테스트에서 대학교 챕터까지 공개됐으며 정식 서비스에서는 그 다음 단계인 사회생활 챕터를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자신이 플레이한 분기에 따라 다양한 엔딩을 수집할 수 있다.
게임에는 유나와 예준의 해피 엔딩 외에도 새드 엔딩, 충격적인(?) 엔딩 등 상상을 뛰어넘는 결말이 존재한다. 스타일링과 스토리를 즐기는 것 외에도 엔딩을 수집하는 재미 또한 ‘유나의옷장’만의 매력이다.
◆ 수천가지 의상으로 스타일링-대결-파티개최
▲ 주어지는 주제에 맞춰 남/여 주인공을 스타일링
분기별로 구분되는 각 스테이지마다 스쿨룩, 데이트룩, 오피스룩 등 이야기에 맞는 주제가 제시된다. 이용자는 그에 맞게 남/여 주인공을 스타일링 해야 한다. 자신이 보유한 의상으로 콘셉트에 맞게 코디를 할 수 있고, 얼마나 주제에 부합하는지에 따라 F부터 S까지 등급이 결정된다. 자신이 받은 등급에 따라 이후 열리는 스테이지가 다르게 설정돼 스타일링으로 주인공의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유나의옷장’이 제공하는 의상은 헤어, 액세서리, 신발 등 출시 버전에서 약 1800 여종에 달하며 의상 콘셉트마다 여러 버전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한복’의 경우 전통한복의 ‘요조숙녀’와 퓨전한복의 ‘풍경소녀’, 고전한복 ‘선덕여왕’ 등으로 구성돼 있어 자신이 선호하는 타입의 의상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신개념 스타일링 PVP ‘코디 대결’
또한 스타일링을 소재로 코디 대결, 코스튬 파티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코디 대결’은 90초 안에 주제에 맞는 세 벌의 코디를 완성, 같은 주제를 가진 상대방과 점수를 경쟁한다. 실전모드와 일반모드로 구분되며 스테이지 진행과 달리 한 벌당 30초(실전) 내지는 1분(일반)으로 스타일링 시간이 정해져 있어 긴장감은 배가 된다.
허들이 높은 만큼 보상은 여느 콘텐츠보다 강력하다. ‘일반 대결’ 누적 점수에 따라 매주 게임 내 재화를 보상으로 받으며 ‘실전 대결’의 경우 패자의 의상 하나를 무작위로 빼앗을 수 있다. 빼앗긴 의상은 소량의 ‘쥬얼’을 통해 복원 가능하므로 코디에 자신이 있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하다.
▲ 배경과 주제를 설정해 파티를 개최할 수 있다.
‘코스튬 파티’는 특정 주제 하에 열린 파티에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참가해 주제에 맞는 코디를 뽐내는 콘텐즈다. 게임사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파티도 있지만(공식 이벤트) 기본적으로는 이용자들이 주체적으로 주제를 설정해 파티를 개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코스튬 파티’에 참가하고 싶은 이용자들은 자신이 직접 파티를 개최하거나 다른 이용자가 연 파티에 참가해 자신만의 코디를 선보이면 된다. 또한 파티에 직접 참가하지 않더라도 다른 이의 코디를 보고 평가하는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평가는 별점을 주거나 꽃 선물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친구를 파티에 초대하거나, 좋은 평가를 많이 받을수록 순위가 올라간다.
나만의 개성이 담긴 코디를 불특정 다수에게 자랑함과 동시에 평가받을 수 있고, 파티 종료 후 상위권 이용자에게 게임 내 재화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번 출시 버전에는 경복궁/광화문/한강 등의 배경을 사용 가능하다.
◆ 없는 의상은 직접 제작… 유나의옷장 대표 콘텐츠 ‘디자이너’
▲ 이용자들이 직접 옷을 제작할 수 있다.
‘유나의옷장’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는 바로 ‘디자이너’다. 게임에서 제공되는 의상을 입히는 것뿐 아니라 이용자가 직접 의상을 디자인하고, 이를 전용 상점에 올려 판매할 수 있다. 상의, 하의를 비롯해 헤어, 양말, 신발, 액세서리까지 디자인 가능한 범위가 넓고 액세서리를 활용한 배경 효과, 고정관념을 깨는 비율의 의상 등 기발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이 디자인한 의상을 전용 상점에서 판매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작품의 가격과 판매량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디자이너 레벨에 따라 판매 금액의 일정 퍼센트를 게임 내 재화로 돌려받는다. 마음에 드는 디자이너는 ‘팔로우’해 새 작품이 나올 때 마다 알림을 받아 볼 수 있다.
‘디자이너’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은 지난 8월 진행된 시범 테스트에서도 나타났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테스트 기간 동안 2천 벌이 넘는 제작 의상을 등록했으며 가장 만족도가 높은 콘텐츠로 ‘디자이너’를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