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2일 신작 모바일게임 ‘AxE(이하 액스)’의 프리 오픈을 개시했다.

‘액스’는 신성제국 다르칸과 연합국 갈라노스, 양 진영의 대립 구조를 바탕으로 오픈필드에서 펼쳐지는 분쟁전(RvR)과 플레이어 킬링(필드에서 다른 플레이어 처치, PK)을 특징으로 한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다.

▲ 진영을 선택하는 것으로 게임에 입장할 수 있다. 추천 진영을 선택하면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액스’의 핵심은 세계관에서부터 드러나는 ‘진영’이다.

이용자는 진영을 선택해 캐릭터를 생성하게 되며 이들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다른 NPC(도우미 캐릭터)를 만나고, 서로 다른 퀘스트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즐기며 성장한다.

게임에는 ‘연합국 갈라노스’와 ‘신성제국 다르칸’ 두 진영이 존재한다. 붉은색으로 표시되는 연합국 갈라노스는 자유를 지향하며 다르칸의 이념에 동의하지 못한 엘프, 타이탄, 유목민으로 구성됐다. 푸른색으로 대표되는 신성제국 다르칸은 법에 기반해 평화를 수호하는 이들이다.

생성 가능한 캐릭터로는 ‘연합국 갈라노스’ 진영에 엘프 ‘아처’, 광전사 ‘타이탄’, 검사 ‘블레이더’가 있으며 ‘신성제국 다르칸’은 전투 신관 ‘발키리’, 전사 ‘워리어’, 마법사 ‘메이지’ 각 3종씩이다.

▲ 연합국 NPC ‘레나’(좌)와 신성제국 NPC ‘아린’(우)

▲ 연합국 영웅 ‘얀’ (좌)과 신성제국 영웅 ‘팔시온’ (우)

이용자들은 진영에 따라 서로 다른 지역에서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게 된다. 전투의 요지인 ‘샌디움’으로 파견된 플레이어는 연합국 ‘메아리 숲’, 신성제국 ‘엘 세레스 호수’에서 첫 임무를 받는다.

두 진영 모두 상부의 명령을 받고 ‘성물’을 조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로 기본적인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부터 퀘스트가 시작된다. 양 지역에는 서로 출몰하는 몬스터의 종류가 상이하며 퀘스트의 상세 내용도 다르다.

게임 진행에 따라 양 진영 이용자는 분쟁지역에서 마주치게 된다. 현재 높새바람 언덕, 알 페소 정령숲, 불타는 고원, 몰락의 땅, 파니온 군도 등 분쟁지역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인 전투가 발생하게 되며, 이용자들은 PK와 대규모 진영전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넥슨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액스’의 프리 오픈을 진행한다. 이용자는 게임 내 콘텐츠를 미리 플레이할 수 있다. ‘액스’는 오는14일 정식 출시되며 프리 오픈 기간 진행한 데이터와 결제 정보는 유지된다.

▲ 연합국 갈라노스 캐릭터 생성(블레이더)

▲ 연합국 갈라노스 시작 지역 ‘메아리 숲’

▲ 연합국 갈라노스 캐릭터 플레이 장면

▲ 신성제국 다르칸 캐릭터 생성(메이지)

▲ 신성제국 다르칸 시작 지역 ‘엘 세레스 호수’

▲ 신성제국 다르칸 캐릭터 플레이 장면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