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븐’의 모습. 표시한 건물이 대지의 심장
유스티스(대표 정회민)의 신작 모바일게임 ‘솔리더스’는 RPG(역할수행게임)에 건설 시뮬레이션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다.
‘솔리더스’는 생존 액션을 표방하며 이용자는 전투를 통해 얻은 자원으로 자신의 ‘헤이븐(영지)’를 가꿔 전투력을 올린다.
이 게임에는 일종의 챕터인 ‘티어’라는 개념이 있다. 티어1에서 15가지 요원을 수집해 퀘스트를 수행하고, 1~2 레벨 건물을 지었다면 티어2에서는 10종 유니크 요원을 포함한 새 요원과 신규 게임모드가 등장한다.
티어2에 진입하기 위해선 핵심 건물인 ‘대지의 심장’을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티어1 메인 퀘스트를 모두 깨고 최종 기술인 ‘유년기의 끝’ 연구를 진행하면 된다.
티어2에선 ‘정식 감독 등록’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 기술을 배우면 한 단계 높은 건물 연구를 개방할 수 있다.
▲ ‘궤도’ 메뉴. 별 표시가 이용자 자신의 헤이븐이다.
정식 감독 등록을 배운 뒤에는 ‘궤도’ 메뉴가 생긴다. 여기서는 다른 이용자 헤이븐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은폐가 해제된 헤이븐을 상대로 정찰, 약탈, 전면전이 가능하다.
막 정식 감독이 됐다면 헤이븐 은폐를 생활화하자. 역으로 자신의 헤이븐이 공격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헤이븐 은폐는 3일 지속되는데, 다른 헤이븐을 공격하면 은폐가 해제되고 재사용 대기 시간이 발생한다.
▲ 레이드 보스몬스터 ‘해적’
궤도에는 가끔 레이드 콘텐츠인 ‘해적선’이 등장한다. 다른 이용자도 같은 레이드에 참여해 보스몬스터 ‘해적’을 처치하게 되며 진행 상황은 상단에 퍼센테이지로 표기된다. 공헌도에 등수를 매겨 보상이 주어진다.
▲ ‘나락의 자손S’에 나오는 보스몬스터 ‘글레이즈S’
아울러 티어2에 진입하면 ‘정식 감독 등록’ 여부와 별개로 새 스토리라인이 열린다. 2-2 퀘스트에서 S급 보스몬스터 퀘스트가 3개 발생하고 이를 클리어해야 2-3 퀘스트에 진입 가능하다.
이 셋은 앞서 경험했던 보스몬스터지만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 특히 적정 전투력 2200대의 ‘울부짖는 자의 어머니S’는 많은 이들이 고전하는 스테이지다.
‘어머니S’ 클리어를 위해 추천하는 것은 ‘함포’와 아이템 갖추기다. 특히 함포 장착을 놓치기 쉬운데 조선소(함선 건조장)에서 생산할 수 있다. 함포는 일정 시간마다 광역 피해를 줄 수 있는 일종의 액티브 아이템이다.
캐릭터 장착 아이템으로는 ‘글레이즈 허리띠’가 특화됐다. 이 아이템은 ‘울부짖는 자의 어머니’를 상대로 능력치를 높여주는 효과를 갖췄다. 재료는 ‘나락의 자손’ 퀘스트에서 얻을 수 있다.
특히 글레이즈S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선 대장간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며 ‘베크 활용’을 연구하면 대장간과 연금공방 3레벨이 개방된다. 글레이즈S를 비롯해 상위 단계 장비 제작에는 ‘베크’ 자원이 소모된다. 티어2부터는 ‘베크’ 자원의 중요도가 높아진다.
▲ 티어2에서 새로운 요원을 수집할 수 있다.
▲ 궤도에는 간혹 레이드 콘텐츠 ‘길 잃은 해적선’이 등장한다.
▲ 헤이븐 ‘정찰’ 결과
▲ ‘약탈’에는 방어건물인 투석기가 등장한다. 아래는 약탈한 자원.
▲ ‘전면전’에서 상대 요원과 맞붙게 된다.
▲ 침략당해 자원을 약탈당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