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콘텐츠와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는 '5민랩'에서 깔끔한 구성과 사용자의 두뇌를 자극시키는 3D 퍼즐 게임 '브릭스케이프(Brickscape)'를 출시했다.
5민랩은 18명으로 구성된 자그마한 게임 개발사로, 현재까지 VR 게임을 포함해 총 6개의 작품을 출시했다. 이 중 브릭스케이프는 슬라이딩 퍼즐(Sliding Puzzle)의 대명사, ' 러시아워(Rush hour)'가 진화한 모바일 퍼즐 게임이며 깔끔한 그래픽과 기존 퍼즐을 3D로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것이 특징이다.
보드게임 러시아워는 보드판(주차장) 위에 각종 차량 블럭을 배치하고, 차량 블럭으로 막힌 곳을 뚫고 자신의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나올 수 있게끔 규칙에 따라 블럭을 이동시키는 게임이다.
러시아워는 2D인 평면에 국한돼 있었지만, 브릭스케이프의 경우는 원작을 응용해 3D로 구성돼 있고, 명작 보드 게임을 모바일로 옮겨와 재미 요소를 더욱 증대시켰다. 사용자 편의성도 매우 높다. 입체로 진행하는 만큼, 화면 터치 슬라이드를 통해 좌우상하의 시점으로 변경시킬 수 있다.
브릭스케이프는 총 600개 이상의 스테이지가 존재해 끊임없는 목표를 제공하며 16종의 다양한 블럭과 효과음은 몰입에 큰 도움이 된다. 또, 매일 새롭게 부여되는 데일리 퍼즐 모드 콘텐츠는 전 세계 브릭스케이프 사용자와 경쟁할 수 있도록 해, 자신의 실력을 뽐낼 수도 있다.
러시아워의 3D 확장판, 브릭스케이프. 식상하면서도 개성없는 모바일 게임에 지쳤다면 사용자의 두뇌를 자극시키는 브릭스케이프를 적극 추천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