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데스티니6'가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스티니6'는 6개 세력의 영웅을 모아 육성해 덱을 만드는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이다. 세계의 운명을 결정할 약속의 6인을 찾아 떠나는 영웅들의 모험을 그려냈다.
이 게임은 영화 설국열차의 컨셉 아티스트로 참여한 지효근 알파게임즈 대표가 개발 총괄을 맡았다. 세련된 캐릭터 아트와 깔끔한 전장 그래픽을 게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데스티니6'의 영웅은 실사 느낌의 귀여운 SD 캐릭터로 구현됐다. 기본 캐릭터인 '애셔' '세라핀'부터 공들여 만들어진 티가 난다. 총 300여 종의 캐릭터가 기록돼 있는 도감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느낌이다.
캐릭터들은 경험치 강화나 스킬 강화부터 능력치를 올리는 '오브' 시스템, 각성 이후 장착할 수 있는 '문장'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를 강력하게 육성할 수 있다.
전투는 일반적인 모바일 RPG처럼 필드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핵심 요소는 터치(누르기)와 드래그(끌기)다. 일정 범위가 있는 캐릭터 스킬을 누르고 적의 움직임을 예측해 끌어 조준하면 된다.
보스의 경우 범위 공격을 하는데 리더를 클릭하고 움직여 피해야 한다. 이동을 통해 스킬을 피하고 내 캐릭터의 스킬을 난사하는 데서 재미가 느껴진다.
특수 스킬은 '브레이브 스킬'과 '스트라이크' 스킬이 마련됐다. 영웅마다 존재하는 브레이브 스킬을 사용해 적을 브레이크 상태(무력화)에 빠트린 뒤 추가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다. 스트라이크 스킬은 필살기 개념으로, 컷신과 함께 강력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현재 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게임 플레이만으로 큰 유료재화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화면 오른편에 주어진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4000루비(유료재화)를 지급 받을 수 있다.
게임 로비.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 든다.
필드를 가로질러 스테이지를 깨는 방식이다. 다양한 카메라뷰로 게임이 진행된다.
스킬을 누르고 조준해 움직이는 적을 맞춰야 한다. 어려운 편은 아니다.
스킬 효과가 화려한 편이다. 브레이브스킬을 사용하면 적에게 추가 피해를 가할 수 있게 된다.
필살기 개념의 스트라이크 스킬
무섭게 생긴 보스는 없다. 전체적인 아트 디자인은 귀여운 편이다.
각성할 경우 화려한 외형으로 변하게 된다.
스테이지 별로 특수한 조건을 만족해야 완벽 클리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