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기반 모바일게임 ‘창조의법칙’

학원물 RPG(역할수행게임)에 목 말랐던 이용자들에게 단비 같은 게임이 찾아왔다. 넥스트무브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게임 ‘창조의법칙’은 동명의웹툰 기반의 게임으로 학교에 등장한 변종과 벌이는 사투를 담았다.

웹툰을 기반에 둔 만큼 이 게임은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탄탄한 스토리를 내세운다. 게임에는 애니메이션 팬들을 위한 일본어 더빙이 포함됐으며 여러 미소녀·미소년 캐릭터가 등장한다. 특히 주요 캐릭터 ‘판도라’는 긴 은발이 특징으로 메이드복, 교복, 유카타 등 코스튬으로 꾸밀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달 16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이어 사전 테스트를 열었으며 지난 24일에는 홍보모델 ‘이달의 소녀’ 티저를 공개했다. 점차 출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창조의법칙’은 어떤 게임인지 알아보자.

◆ 웹툰을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 원작 스토리 충실

▲ 웹툰을 보는 듯한 화면 구성이 특징이다.

‘창조의법칙’은 웹툰이란 소재에 충실했다. 먼저 칸 만화 형식으로 구성된 게임 화면이 눈에 띈다. 스토리를 옮겨 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만화 느낌을 살린 부분이다.

스토리 진행 초반부에는 실제 만화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와 함께 웹툰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또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동료를 얻을 수 있는데 단순히 레벨업에 따라 콘텐츠가 늘어나는 것이 아닌, 원작 세계관이 녹아든 전개가 돋보인다.

◆ 개성 넘치는 캐릭터 ‘한가득’

▲ 캐릭터별 개성이 뚜렷하다. 수집한 캐릭터로 전략적인 팀을 꾸릴 수 있다.

‘창조의법칙’은 웹툰을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인 만큼 캐릭터들의 개성이 뚜렷하다. 미소녀 중에서도 가녀린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성숙미 넘치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미소녀·미소년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는 각자 고유의 능력과 스킬을 지녔으며 이를 활용해 전략적인 파티를 꾸릴 수 있다.

◆ 두 얼굴의 여자친구, 판도라

▲ 주요 캐릭터 ‘판도라’에게는 두 가지 면모가 있다.

‘창조의법칙’은 갑자기 마물로 변해버린 사람들 사이에서 생존해야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갑작스레 펼쳐진 판타지 세상에서 주인공을 이끄는 건 수수께끼의 소녀 ‘판도라’다. 처음에는 인정사정 없이 적을 쏘는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이지만 스토리를 조금 진행하다 보면 주인공과의 키스 후 보호 본능을 자극하는 가녀린 소녀로 변한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부터 판도라를 만날 수 있다. 판도라는 전용 의상으로 꾸밀 수 있으며 의상에는 능력치가 붙는다. 또 원작 성격을 반영한 ‘전투모드’ ‘온순한 모드’ 두 가지 모드가 있어 전략적으로 또는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다.

◆ 다양한 콘텐츠로 끊임없는 재미 제공

‘창조의법칙’은 게임 재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놓치지 않았다. 스토리모드 외에도 ‘보충수업’메뉴에 다양한 게임모드가 있다.

‘케이브 탐험’은 지정된 시간마다 열리는 케이브를 다른 이용자와 함께 공격 하는 대규모 PvE(이용자-환경간 대결) 콘텐츠다. ‘뫼비우스의 띠’는 1분 동안 끊임없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모드로 이름처럼 무한히 진행된다.

다른 캐릭터와의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보디가드’ 콘텐츠도 있다. 이용자는 ‘보디가드’ 콘텐츠를 통해 5명의 캐릭터 중 랜덤으로 하나를 선택하고 해당 캐릭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 캐릭터 호감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드게임 형태의 ‘야외수업’ PVP(이용자간 대결)로 기숙사를 업그레이드 하는 ‘기숙사 전투’, 보스 레이드, 길드 시스템 등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