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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만약의세계, 애니풍 캐릭터에 RPG ‘재미’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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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 모바일게임 ‘만약의세계’


이펀컴퍼니(대표 이명)의 신작 ‘만약의세계’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만약의세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그래픽을 바탕으로 전개되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 그리고 일본의 유명 성우진이 참여한 보이스 더빙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투는 MMORPG에서 흔치 않은 ‘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메인 퀘스트를 비롯해 귀신 잡기, 펫 진화, 결혼 시스템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췄다.


‘만약의세계’는 지난 17일 사전예약을 실시했으며 참여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애니메이션 팬들을 설레게 하는 이 게임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개성 넘치는 캐릭터, NPC까지 ‘애정캐’

 


▲ 이용자는 6가지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만약의세계’의 플레이어 캐릭터는 총 6명이다. 이용자는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직접 고를 수 있으며 직업 선택 또한 비교적 자유롭다. 회사 측에서 공개한 티저 영상을 시청하면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얻을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뿐 아니라 게임 내 등장하는 NPC(도우미 캐릭터), 몬스터, 펫에도 특별한 개성이 돋보인다. 일부 NPC의 경우 ‘시라누이 마이’ ‘야가미 이오리’ 등 익숙한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게임은 ‘킹오브파이터즈’ 개발사 SNK와 정식 IP(지식재산권) 계약을 맺었으며 이와 같은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게임 티저 영상에는 인기 애니메이션 ‘아톰’ 제작진이 참여했다. 아울러 보이스 더빙에는 일본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해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을 그대로 전달한다.


◆ 수집·육성 말고도 ‘신선한 전투’가 매력



▲ 전투는 별도의 필드에서 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의세계’의 전투는 턴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MMORPG에서 흔치 않은 전투 방식인 만큼 꽤나 신선한 느낌을 준다. 몬스터와 마주치면 별도의 전투 필드가 펼쳐지고 외부와 차단된다.

 

특히 전투가 시작된 후에도 이용자는 스토리에 집중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버튼 클릭만으로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는데, 몬스터 대사도 스토리에 맞게 처리돼 있어 마치 적과 상호작용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별도의 전투 필드가 펼처지는 만큼 다대다 전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한 화면에 아군과 적군이 모두 들어오게 되며 이용자는 동료들의 상태와 적 체력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 모험은 귀여운 ‘펫’과 함께




‘만약의세계’는 ‘펫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는 기본 캐릭터뿐 아니라 ‘펫’을 육성하게 된다. 레벨이 올라갈 수록 능력치가 상승하며, 주인공 캐릭터와는 달리 ‘진화’ 과정이 있다.


펫은 진화를 거치면 아기 동물을 연상시키는 외형에서 점차 개성 있는 성체로 자란다. 이용자는 다양한 펫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으며 새로운 외형을 획득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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