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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느낌이군] 과금 ‘NO’… 고전게임 재탄생 ‘로드러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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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18일 데브캣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퍼즐게임 ‘로드러너원’을 글로벌 앱마켓에 출시했다. 원조 퍼즐게임 ‘로드러너(1983년)’가 넥슨을 통해 모바일게임으로 재탄생된 것이다.
 
이 게임은 출시된지 4일만에 국내 애플앱스토어 인기 1위를 비롯해 일본-싱가폴에서 1위, 브루네이 2위, 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 4위 등을 기록하며 세계 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데브캣스튜디오가 개발해서 일까, 직접 해본 ‘로드러너원’의 첫인상은 굉장히 정교하다는 것이었다. 픽셀게임 특징을 제대로 담아내면서 그래픽은 SF 느낌으로 깔끔하게 표현됐다.

▲ 감시병을 피해 모든 금화를 획득해야 한다.
 

▲ 금화를 모두 획득하면 문이 열린다.
 
플레이 방식은 간단하다. 이용자는 좌측 방향키와 우측 화염 방사기를 이용해 감시병을 뚫고 모든 금화를 획득해야 한다. 단 이동조작은 한 칸씩 이뤄지고 점프가 없어 떨어진 블록은 사다리, 또는 봉으로 연결된다.
 
아래로 떨어지면서 좌우 이동 명령을 내리는 등 대각선 이동은 지원되지 않는다. 화염 방사기는 벽돌을 녹여 길을 만들거나 감시병을 함정에 빠트리는 용도로 쓰인다. 평소 즐기던 점프류 퍼즐 게임과는 달라 이 게임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묘미다.
 
단순한 규칙과 달리 파생되는 스테이지는 무궁무진하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스테이지가 있는가 하면 지형과 감시병 배치에 따라 극악 난이도를 구현할 수 있다. 게임에는 어렵기로 유명한 원작 ‘챔피언십 스테이지’도 일부 포함됐으며 특히 ‘클래식’ 모드에서 고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다.




▲ 원하는 맵을 만드는 ‘스테이지 에디터’.
  
이 게임에서 가장 흥미로운 콘텐츠를 꼽자면 ‘스테이지 에디터’다. 이용자가 원하는 맵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데, 평소 게임 제작에 관심이 있었다면 더욱 반가운 기능이다. 제작 후 1회 플레이를 마치면 스테이지를 공개할 수 있다. 공개된 스테이지는 ‘창작 스테이지 모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이용자들에게 평가 받는다.
  
그리고 이 모든 콘텐츠는 과금 없이 즐기는 무료다. 클래식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로드러너원’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 규칙은 단순하지만 파생된 스테이지는 무궁무진하다.


▲ 지나치게 어렵다면 일시정지를 활용하자.


▲ 플레이어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다.

함승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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