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타임:시간여행자’가 구글플레이 인기 1위를 달성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소펀게임즈(대표 김종길)는 지난 2일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MORPG(다중 사용자 역할수행게임) ‘타임:시간여행자’를 원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이어 지난 10일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이 게임은 앱마켓 내 인기순위 18위로 데뷔했으며 순위가 껑충 뛰어 서비스 4일만인 지난 14일 1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신화에 바탕을 둔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그래픽, 그리고 기술 간 연계를 통해 구현된 손맛으로 이용자에게 호평 받고 있다.
먼저 게임을 실행하면 서버를 정하고 캐릭터를 생성하게 된다. 서버명은 ‘롱기누스’ ‘헤르메스’ 등이며 다양한 지역 신화에서 차용한 이름이 눈에 띈다.
튜토리얼은 전설적인 영웅 ‘발키리’ ‘조운’ 등 4명이 마왕 ‘타이탄’을 봉인하는 내용으로 시작된다. 이용자는 부활한 마왕을 처치하기 위한 소환사가 돼 과거의 영웅들을 소환, 함께 여정을 떠난다.
전투는 기술 간 연계가 핵심이다. 캐릭터의 기술은 띄우기, 다운시키기, 일반 공격, 그리고 필살기로 구분된다. 상대를 띄우거나 다운시키고 공격하면 더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분노 게이지를 소모해 사용하는 필살기는 가장 강력한 스킬이다. 자신의 턴 동안 상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하기 위해선 전략적인 스킬 사용이 필수다.
또 스토리와 긴밀하게 연계되는 ‘신기’ 시스템이 게임 진행에 재미를 더한다. ‘신기’는 마왕을 봉인하기 위해 필요한 물건을 지칭하며 시나리오를 따라가면서 자연스레 얻을 수 있다. ‘신기’는 캐릭터 능력치 향상 효과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게임을 진행하는 동기가 되는 셈이다.
이 게임에는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시나리오 던전’을 비롯해 아이템을 수급하는 ‘정예 던전’ ‘골드 던전’, 이용자 간 대결 ‘아레나’ 그리고 다수의 이용자와 협력하는 ‘길드 레이드’ 등 콘텐츠가 있다.
▲ 게임 입장 화면
▲ 마을 형태의 로비
▲ PvP 명예 전장
▲ 타로카드 뽑기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