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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보기] 앵그리버드아일랜드, SNG에 전략과 RPG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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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G(사회관계망게임) 장르가 진화하고 있다. SNG는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게임을 진행해 나가는 장르를 말하지만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타운시뮬레이션,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을 뜻한다. 초기에는 집, 마을, 식당 등 나만의 공간을 꾸며 나가는 재미를 제공하는 것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효율적으로 자원을 채집하고 건물, 인력을 생산하고 문명을 발전시키는 전략에 모험, 전투까지 더해진 새로운 SNG까지 생겨났다.

 

 

 

NHN629의 '앵그리버드아일랜드'는 SNG의 기본인 ▲내 마을 꾸미기부터 ▲RTS(실시간전략게임)에서 볼 수 있는 자원채집/건축/건물 및 인력 생산, ▲RPG(롤플레잉게임)의 주요 요소인 모험/전투/던전 등의 어드벤처, ▲수집욕을 채워줄 콜렉션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앵그리버드아일랜드는 SNG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인 만큼 이용자가 가장 먼저 접하는 장소는 ‘내 마을’이다. 우연히 신비한 힘이 깃든 석상을 건드려 미지의 섬으로 불시착한 버드와 피기가 생존을 위해 새로운 곳에서 터전을 마련해간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앵그리버드와 피기는 내 마을에서 원하는 건물을 짓고, 각종 데코레이션을 활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앵그리버드아일랜드에서 피기는 재료 채집, 물품 제작 등을 담당하는 재주꾼으로 등장한다. 총 12종의 각기 다른 직업으로 분류된 피기는 직업에 따라 광물을 채집하고, 물고기를 잡고, 나무를 베고, 양털을 모으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데, 각 작업에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므로 전략적으로 피기를 배치해야 빠르게 미션을 해결할 수 있다. 모험을 통해 버드가 적으로부터 구해낸 베이비피기는 피기훈련소를 통해 직업을 가진 어른피기로 성장하게 된다. 

 

 

'어드벤처 SNG'인만큼 모험, 던전, 전투 등의 어드벤처가 가미된 점이 특징이다. '앵그리버드아일랜드'에서 오리지널 월드로 돌아가기 위해 모험을 떠난 앵그리버드와 피기는 모험 중간 중간 악당을 마주치게 되고 ‘전투’를 담당인 버드가 적들을 물리친다. 힐러, 딜러, 탱커 등 각 각의 역할을 맡은 버드가 존재하고, 버드를 업그레이드 시켜 외형변경 및 능력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

 


'앵그리버드아일랜드'와 기존 SNG와의 가장 큰 차별점은 타운 시뮬레이션과 어드벤처를 연결하는 요소인 ‘카트’다. 카트는 이동수단이자 채집한 재료들을 담을 수 있는 저장소로, 나만의 공간인 내 마을과 모험을 위해 준비된 주변 지역들을 오갈 때 사용한다. 출시와 함께 신비로운 외형을 가진 50여 종의 카트를 공개했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외관을 변경하는 한편 한번에 태울 수 있는 버드, 피기의 수, 운반할 수 있는 물건의 양도 증가시킬 수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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