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제라:아이언하트'가 20일 프리미엄 사전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2일까지 안드로이드 기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아제라:아이언하트’는 80여개의 스킬이 연계되는 ‘체인 시스템’과 캐릭터와 메카닉 전투기체인 ‘마갑기’를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다.

아제라:아이언하트에 접속하게 되면 게임의 배경이 되는 내용을 담은 컷신이 등장한다. 아이디를 만들기 전 캐릭터의 조작과 마갑기의 전투를 미리 볼 수 있다는 점은 단순히 컷신만으로 튜토리얼을 구성하는 것 보다 신규 이용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해보였다.

가볍게 아제라의 조작법에 대해 맛을 보고나면 아제라:아이언하트의 본 게임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제라는 현재 소서러와 나이트, 아처, 어쌔신 등 총 4종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헤어스타일과 얼굴, 피부색 등의 가벼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의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게 된다. 퀘스트는 화면의 좌측에 준비된 오토 기능을 통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고, 아제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마갑기 액션도 빠르게 플레이할 수 있어 게임 초반의 유저 이탈은 근소할 것으로 추측된다.

또 튜토리얼에 이어 퀘스트 사이에 삽입된 컷신은 스토리 위주의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안드로이드 기기에 대한 최적화다. 현재 아제라는 최신형 기기에서도 일정 이상의 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정식 서비스 전에 최적화 부분은 가장 먼저 해결해야될 과제이다.

한편 아제라:아이언하트는 오는 5월 출시될 예정이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