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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노트] 원초적 본능 그리고 경쟁…도트 액션 게임 '거너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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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모바일 인디 게임 개발자 '도요비(Doyobee)'가 횡스크롤 액션 장르의 '거너키우기'를 출시했다.

거너키우기는 도트 형태의 그래픽으로 구성돼 있으며 쉴 틈 없이 몰려오는 적을 빠른 터치 연타로 물리치는 재미를 가진 게임이다. 또, 게임의 플레이 방식도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누구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게임은 손가락 터치만으로 진행되는데, 화면 중앙 부분에 위치해 있는 발사 버튼과 재장전 버튼만 빠르게 터치하면 된다. 게이머가 조종하는 주인공 캐릭터는 각종 총기류를 사용해 전방에 등장하는 몬스터가 자신에게 도달하기 전에 처치해야 하며, 일정 이상 피격 당하면 게임 오버된다.

주인공 캐릭터는 단순히 총기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후방에서 지원 사격을 하는 펫 드론이나 보급품에서 등장하는 건 터렛,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지원 스킬 등으로 스테이지를 손쉽게 격파해갈 수 있다.

위에서 소개한 펫 드론, 지원스킬 등은 전투를 돕기는 하지만 보조적인 역할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주인공 캐릭터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새로운 총기류를 구입하거나 기존 총기를 강화하는 것이다. 총기 구입 또는 강화 시에는 가넷이 필요한데, 이 가넷은 몬스터를 쓰러뜨릴 때마다 획득 가능하다.

따라서 총기 구입과 강화, 이 둘을 효율적으로 진행해야만 스테이지의 클리어가 쉽고 더욱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다. 특히 각 스테이지에는 최종 보스 몬스터가 버티고 있으므로 이를 쓰러뜨리기 위해서는 총기 구입과 강화가 0순위다.

거너키우기는 매우 단순함과 동시에 크게 특징이라고 할 것이 없는 게임이다. 하지만 랭킹 시스템이나 업적, 기록 모드를 통해서 다른 게이머와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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