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전략 디펜스 RPG '바보어벤져스'가 지난 13일 출시돼 서비스 순항 중에 있다.
'바보어벤져스'는 머리 쓰지 않는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코믹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게임에 빠져들면 숙지해야 할 것이 한둘이 아니다.
비록 전투는 쉬울지 몰라도 캐릭터 수집과 파밍 등 육성 요소와 스테이지 클리어를 위한 전략은 기존 모바일게임과 차별화를 이루는 요소다.
이번 시간에는 게임을 막 즐기기 시작했는데 어떤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즐겨야 할지 모르는 이용자들을 위해 초반 공략법을 살펴봤다.
◆ 경기장은 하루 다섯번 필수 코스!
'경기장'은 이용자들의 무장과 사병 데이터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비동기식 PVP 콘텐츠로, 게임 내 재화인 '원보'를 모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원보' 은화, 체력 등 게임 내 대부분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최고의 재화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수록 이득이다. 또한 경기장에서 얻은 포인트로 전용 상점에서 영혼조각 등 유용한 아이템도 얻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적군의 주군을 격퇴하면 승리한다. 반대로 아군의 주군이 사망하면 패배한다. 전투중 무장 및 사병을 처치할 때마다 각기 다른 포인트를 획득하며 제한된 시간 내 양측 모두 주군을 처치 못하면 획득한 포인트 점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매일 5회만 도전 가능하기 때문에 새로고침을 통해 확실히 승리할 수 있는 대상을 공략해야 한다. 만약 본인보다 높은 랭킹의 이용자에게 승리하면 패배한 이용자의 랭킹이 서로 전환되며, 랭킹 변화에 따라 보상이 증가한다.
전투는 매일 0시에 리셋되며 21시에 랭킹 보상이 메일로 지급된다. 만약 자신의 전투력과 상대방의 전투력을 비교해 자신보다 낮다면 무조건 싸워야 한다.
◆ 경기장에서 얻은 '관우', 무조건 육성해야 하는 무장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승리하면 보상으로 주어지는 무장이 있는데, 바로 S급 '관우'다.
'바보어벤져스'는 A급 무장까지 얻는데 크게 어렵지 않지만 S급부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관우'는 경기장에서 손쉽게 얻은 만큼 다른 장수에 눈을 돌리 수도 있다.
하지만 무력형 무장 중에서는 '관우'가 단연 으뜸으로 꼽혀 많은 이용자들이 후반까지 애용하는 캐릭터다. 초반에 아낌없는 레벨업과 진급 및 진화 등 보유한 재화를 아낄 필요가 없다.
'관우'는 육성시킨만큼 스토리 모드인 '출정'에서도 빛을 발한다. 스테이지를 빠르게 클리어하고 수월하게 '경기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관우' 육성이 필수적이다.
◆ 체력과 소탕 사용은 계획적으로
'소탕'은 수집형 RPG의 특징 중 하나로, 전투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결과만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바보어벤져스'에도 소탕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불필요한 전투를 생략할 수 있다.
처음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소탕'은 의외로 빨리 소진돼 무기 진화 재료를 모으는데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관문이라 불리는 스테이지는 적정 수준의 난이도가 있어 한번에 3성으로 클리어 하기 어려운 편이다. 때문에 자신이 육성하는 무장의 진화 재료를 확인하고 그 조각을 모으는데 집중 투자할 필요가 있다.
◆ 놓치면 아쉬운 다양한 혜택
'바보어벤져스'는 무장 뽑기, 접속 보상 등 오래 접속할수록 혜택이 주어지며, 점심/저녁 시간마다 체력을 푸시 알림으로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보물 상자, 패키지 이벤트, 출석, 무성 등 다양한 조건을 완료하면 보상이 주어지니 빠짐없이 수령해야 한다.
특히, '형제 시스템'은 기존의 친구 초대와는 다르게 유저 본인을 포함한 실제 친구 5명이 팀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며, 미션을 달성하는 인원에 따라 보상이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