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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레전드라인업, 감독과 선수 시선으로 즐기는 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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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원조 개발사 넵튠의 신작 '레전드라인업'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7년 올해에는 유독 프로야구 개막 이전부터 많은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선을 보였다. 이들에 비하면 '레전드라인업'은 늦둥이다. 

'레전드라인업'은 프로야구 시즌 개막 이후에 출시되는 늦깎이 신예 야구 게임이자, 넵튠 5년의 내공을 모아 '수싸움'이라는 재미요소에 집중된 게임이다.

이 밖에도 KBO 10개 구단과 350명 현역 야구 선수 사진 및 2016년 시즌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돼 사실성을 높였으며, '홈런더비' 등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모드도 추가됐다.

◆ 치열한 수싸움에서 오는 짜릿함을 느껴라



야구 경기를 보거나 플레이를 하다 보면 반드시 득점 찬스를 살려야 하는 순간이 있고, 반대로 실점 위기에서 팀을 구해내야 하는 순간이 있다. 이는 현실에서든 게임에서든 우리를 야구에 빠져들게 만드는 중요한 순간들이다. '레전드라인업'은 이 지점에 집중한다. 

흔히들 '승부처'라고 부르는 순간 순간마다 이용자는 타자 혹은 투수로 직접 경기에 참여해, 1구 단위로 상대 선수와 수싸움을 겨룰 수 있다. 

직구 승부일 것인지, 변화구 승부일 것인지 상대가 어떤 승부를 걸어올 것인가에 대한 선택지는 간단하게 제시된다. 2구째부터는 이전 투구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UI를 통해 제공된다.  

◆ 기본으로 갖출 건 다 갖췄지만, 없는 것도 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선수의 실명과 실제 사진을 사용해 자신만의 팀을 구성하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기본이며, 특히 선수 사진의 경우, 구단 전속 작가와의 계약을 통해 이전 야구게임에서 본 적 없는 전신 중심의 이미지들이 사용됐다. 

뿐만 아니라 싱글리그, 랭킹전 등의 게임 모드와 팀의 성장을 위한 선수 조합, 스카우트, 훈련장 시스템, 스킬 시스템 등 기본적인 콘텐츠도 모두 갖췄다. 

하지만, 없는 것도 있다. 일반적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은 실제 KBO 경기 일정을 반영하거나, 특정 시간대에만 경기가 진행되는 방식을 택한다. 이 덕분에 게임을 꺼놓는 시간에도 특정 시점이 오면 자동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레전드라인업'은 게임을 꺼놓는 시간 동안 자동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라면 언제든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 

싱글 리그가 10단계의 세분화된 난이도로 구성돼 있고, 각 라운드 당 27경기가 진행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 방식은 페넌트레이스에서 한국시리즈까지의 흐름을 빠르게 전개시킨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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