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게임 개발사 '엠트리(Mtree)'가 8일 그들의 두 번째 타이틀인 '아임점프(imJump)'를 구글 스토어에 출시했다.
아임점프는 타이밍에 맞춰 점프해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게임으로, 간편한 조작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게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배경 음악이 특징이다.
조작은 탭과 슬라이드 터치만으로 이뤄진다. 터치 화면을 1회 탭할 경우, 캐릭터가 점프를 하면서 위로 올라가게 되고 그 상태에서 한 번 더 터치하면 이중 점프를 시도한다. 또, 점프 도중에 터치 화면을 아래로 슬라이드할 경우 빠른 속도로 낙하한다.
조작은 매우 쉽지만 각 스테이지의 난이도 절대 그렇지 않다. 스테이지가 진행될 수록 훨씬 까다로운 구조의 맵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착지해야 하는 발판이 계속해서 움직이는 것은 기본이고, 붉은색의 장애물이 전진을 방해한다. 또, 순간 이동 장치를 적절히 이용하지 않으면 클리어가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하며 좌, 우의 조작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판의 착지에도 매우 신중해야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게이머의 뛰어난 동체 시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점프하거나 착지하지 않으면 장애물에 부딪혀 게임 오버 화면만 끈임없이 보게 된다.
초반에는 매우 단순한 형태의 스테이지가 등장하지만 스테이지가 높아질 수록 게이머의 도전 욕구를 무너뜨릴 만큼 하드코어한 스테이지가 나타난다. 현재 아임점프에서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는 총 100개다. 스테이지 내에서는 열쇠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열쇠의 개수가 충분해야만 다음 스테이지를 해금하거나 게임 오버 당해도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