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 등 작품을 흥행시킨 넷마블이 올해 첫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신작 '요괴'를 4일 모바일 양대마켓에 출시했다.
'요괴'는 전세계 신화나 전설, 민담 속 신비한 요괴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모바일 RPG로, 우선 출시된 태국에서 모바일 양대마켓 1위를 달성, 흥행성을 인정받은 게임이다. 드래곤네스트와 던전스트라이커를 개발한 핵심 인력들이 모여 만든 플로피게임즈가 개발했다.
수집형 RPG인 이 게임에는 몽달 귀신이나 강시, 구미호 등 동양 요괴부터 서큐버스나 가고일, 프랑켄슈티인 등 서양 요괴들까지 135종의 캐릭터(요괴, 사냥꾼)가 등장한다.
아기자기하게 재탄생한 요괴 캐릭터는 '요괴'의 강점이다.누구라도 매력을 느낄만한 만화풍의 캐릭터는 이용자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아홉 개의 꼬리를 가진 무서운 여우 '구미호'는 귀여운 소녀 캐릭터로, 얼굴이 2개인 마수 '캘베로스'는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로 출연했다.
일반 요괴 외에도 세븐나이츠처럼 화려한 외형과 강력한 능력을 지닌 '9대 신룡' '요괴신장' 등도 있어 특별한 수집의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전투는 3명의 사냥꾼과 3명의 요괴가 모험하는 방식으로, 총 6종의 캐릭터 덱을 구성해야 한다. 사냥꾼이 전투의 주를 이루며, 요괴는 '빙의'라는 시스템을 통해 전투에 도움을 준다.
사냥꾼은 전투 중에 '빙의' 하면 각종 능력치가 상승하며, 요괴의 주력 스킬을 사용하게 된다. 같은 속성과 역할의 사냥꾼과 요괴를 조합하면 보다 강력한 위력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어 전략적인 조합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합동 스킬은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을 느낄 수 있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콘텐츠는 요일마다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의 균열’, 사냥꾼으로 전투를 벌이게 될 ‘불의 강’, 친구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레이드 ‘마수토벌’, 게임재화를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운명의 틈새’ 등이 마련됐다.
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첫 접속부터 7일간 매일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는 '사자강림'은 5성 캐릭터인 '강림'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라 눈길을 끈다.
◆ 요괴 게임화면.
빙의하면 사냥꾼의 몸은 파란 빛으로 빛난다. 요괴의 스킬 사용이 가능하다.
스킬 효과는 화려한 편이다.
이용자간 대결.
기존 수집형 RPG를 해봤다면 어려움 없이 콘텐츠를 파악할 수 있다.
팀에는 3종의 사냥꾼과 3종의 요괴를 배치한다.
수집한 요괴로 전체 능력치를 강화하는 '공명스킬'
훈련을 마치면 요괴를 사냥꾼으로, 사냥꾼을 요괴로 부릴 수 있다.
특별한 능력을 지닌 6성 '9대신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