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티레이크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러스티레이크 호텔’이 방탈출게임 마니아 사이에서 인기다.
‘러스티레이크 호텔’은 3일 기준 애플앱스토어 유료 게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같은 시리즈 ‘러스테레이크 루츠’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은 아이템을 찾고 퍼즐을 풀어 방을 탈출하는 기본적인 방탈출 방식에 스토리를 결합한 잘 짜여진 게임성으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스토리는 방 각각에 콘셉트를 제시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게임 클리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다소 잔혹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작중에는 기괴한 분위기가 감돈다.
또, 독특한 일러스트가 눈길을 끈다. 일러스트는 눈에 띄는 색채를 사용해 작중 분위기를 돋우며 팬들이 문신 도안으로 사용하거나 2차 창작물을 만들 정도로 개성 있다.
게임 시리즈는 유료뿐 아니라 무료로도 나왔다. 무료게임에는 러스티레이크가 아닌 ‘큐브이스케이프’란 명칭이 붙었다. 최근에는 신작 ‘더케이브’가 출시됐다.
‘러스티레이크 호텔’은 영어만을 지원하며 ‘러스티레이크 루츠’와 신작 ‘큐브이스케이프: 더케이브’는 한국어를 포함한 14개국어를 지원한다.
△ 외딴 호텔에 다섯 손님이 모인다.
△ 호텔 지배인 미스터 크로우.
△ 밤이 되면 손님들의 방에 들어갈 수 있다.
△ 이들이 먹는 고기의 정체는 무엇일까.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