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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이런느낌이군] 천애명월도, 완성도 높은 액션과 경공 '추종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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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 서비스 예정인 '천애명월도'가 오는 4월 2일까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중국 텐센트 산하 오로라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천애명월도'는 고룡 원작 소설 '천애명월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무협 세계관에 액션성이 더해진 온라인 MMORPG다. 

이 게임은 지난 2016년 7월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지 온라인게임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 국내에서도 연내 출시를 목표로 첫 테스트를 시작했다.

'천애명월도'는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게임인 만큼 비공개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캐릭터를 만들고 게임을 즐기다 보면 중국 게임임을 잊게 만들 정도다. 하지만 아직까지 현지화가 되지 않은 중국 음성을 들으면 원점으로 돌아온다.

캐릭터의 외모나 배경은 최근 출시된 온라인게임 못지 않은 수준으로 구현 됐다. 고퀄리티 그래픽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최적화 신경써 저사양 컴퓨터에서도 무리없이 구동된다.  



유저는 7개 문파 중 하나를 선택해 정통 검법부터 취권까지, 각 문파 별 무공과 초식을 통해 깊이 있는 무협 액션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다. 개발 단계부터 '정무문' '메트릭스' 등 작품으로 유명한 위안허핑 무술감독이 참여해 모션 캡쳐 방식을 통해 사실적인 무술 액션을 구현했다.

덕분에 스킬은 격투 게임 못지 않은 액션성을 가지고 있다. 논타겟팅 방식의 전투를 바탕으로 습득한 스킬을 연계기처럼 이어 나가면 적을 쓰러트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실력만 좋다면 한대도 맞지 않고 처치 가능하다.

쉬운 게임만 즐겼던 탓일까. 머리 속에서 생각했던 연속기를 실제로 적중시키고 손에 익히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그래도 콤보를 연습하고 액션을 완성해가는 재미를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오랫만에 느껴볼 수 있다.



'경공'은 무협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확실히 올려준다. 타 무협 게임에서도 경공은 존재한다. 하지만 수려한 자연 배경과 함께 공중에서 상승 및 활주하는 쾌감은 '천애명월도' 만의 전매특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밝혔듯이 이번 테스트는 현지화 및 유저인터페이스(UI), 편의 기능 개선과 콘텐츠 밸런스 조절이 주 목적이다. 만약 점검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면 이번 테스트의 단점으로 꼽힐 법 했지만 넥슨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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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1 빡친리욱 2017-03-31 16:45:44

캬 요즘 짱개들도 게임 정말 잘만드는구나 옛날에는 그래픽이질감 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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