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쾌한 액션을 맛볼 수 있는 삼국지 게임이 온다.
넥슨이 서비스를 맡은 신작 '진삼국무쌍:언리쉬드(이하 진삼국무쌍)'가 3월 말 모바일 양대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진삼국무쌍: 언리쉬드’는 코에이의 '진삼국무쌍7'을 원작으로, 대만 게임사 엑스펙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수집형 액션 RPG다. 원작 진삼국무쌍의 일기당천 무쌍 액션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냈으며, 3인의 삼국지 호걸들을 전투에서 조작하는 태그매치 시스템 등을 구현했다.
◆ 화려한 시네마틱 영상으로 만나는 삼국지 스토리
진삼국무쌍에서는 '스토리' 모드 스테이지에 삽입된 영상을 통해 깊이 있는 삼국지 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위·촉·오의 대립과 영웅호걸들의 이야기를 화려한 그래픽의 시네마틱 영상으로 꾸몄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게임 내에는 축나라 스토리가 모바일에 맞춰 각색됐으며, 출시 이후 위나라, 오나라 스토리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 일기당천 액션은 기본…속성·태그로 전략 재미 꾀해
진삼국무쌍의 삼국지 호걸들은 일반 스킬과 무쌍 스킬을 보유했다. 다수의 적을 쓸어 담는 원작의 호쾌한 액션을 모바일에서 그대로 구현해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조작은 터치와 가상패드 두 가지 모두 지원한다.
이 게임의 기본 전투구성은 총 세 명의 무장으로 파티를 구성해 전투하는 방식이다. 각 상황에 따라 여러 무장을 교체해 전투 가능하며, 각 무장 속성의 상성관계를 활용해 전략적인 재미를 더했다.
◆ 모바일 최적 9개 모드…다양한 콘텐츠 담았다
진삼국무쌍은 비공개 테스트(CBT) 기준 총 180개의 스테이지와 ‘실시간 PVP(이용자간대결)’ ‘보스 레이드’ ‘광산쟁탈전’ 등 모바일에 최적화 된 9개 모드를 제공한다.
-스토리모드
기존 ‘진삼국무쌍7’의 촉나라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콘텐츠로, 이번 CBT에서는 총 6개 챕터와 180개의 스테이지를 경험해볼 수 있다. 스테이지는 각각 ‘호로관전투' ‘동탁토벌전’ ‘여포의몰락’ ‘서주방위전’ ‘관도대전’으로 구현돼 다양한 삼국지의 무장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일일던전
총 네 가지 모드 ‘공성전’ ‘혜성무장전’ ‘열화천인참’ ‘목우처단전’ 등이 구현됐다.
공성전은 공성차를 엄호하고 활용하여 성문을 격파하는 모드이며 목우차단전은 마차를 부수며 은화를 획득하는 모드다. 1000명의 적을 빠른 시간 내에 처치하는 열화천인참 모드에선 일기당천의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 혜성무장전은 적장을 장외로 날려버리는 모드로, 호쾌한 액션을 자랑한다.
-보스레이드
다른 이용자와 함께 보스를 토벌하는 콘텐츠다. 이용자가 선택한 세 명의 전장에 출전하게 되며, 1개 무장을 컨트롤하여 보스와 전투하는 모드이다. 세 명의 무장이 동시에 전장에 출현하여 다른 모드와는 또 다른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아레나
전세계 이용자들과 대전하는 1대1 PVP 콘텐츠다. 각 이용자는 세 명의 무장을 들고 3대 3 태그 매치를 진행하며, 글로벌 랭킹으로 경쟁할 수 있는 모드다.
-난투장
네 명의 이용자들이 각 한 명의 무장을 컨트롤하여 개인전을 펼치는 실시간 PVP다.
-토벌대(탐색)
총 4개 맵으로 구성됐으며, 계정 레벨에 따라 20분에 한번씩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탐색형 콘텐츠다. 각 계정 레벨에 따라 더 좋은 보상의 맵이 오픈 되고 일정 확률로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약탈전
다른 이용자가 보유한 조각을 약탈해 특정 아이템으로 합성하는 콘텐츠이다. 총 다섯 가지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보상에 따라 3~5개의 조각이 필요하다.
-광산 쟁탈전
광산을 점령하여 경험치, 은화, 원보 등을 획득 하는 콘텐츠로 다른 유저의 광산을 쟁탈하거나, 다른 유저들로부터 광산을 지켜서 보상을 일정 기간 획득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크로니클
50여 개의 스테이지를 모두 점령하는 모드로, 일반스테이지, 무장 차륜전, 마차 보호 등 총3개의 모드로 구성이 되어 있어 삼국지의 각 주를 점령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매월 가장 먼저 각 주를 정복한 5명의 이용자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 '진삼국무쌍:언리쉬드' 게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