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에서 서비스하고 일렉트로닉아츠 개발스튜디오 스피어헤드에서 개발한 온라인 레이싱게임 '니드포스피드엣지'가 드디어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했다.
오는 3월 5일까지 진행되는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 전 최종 점검 단계로, 이전 두 차례 비공개 테스트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콘텐츠가 추가 됐다.
이용자는 전적에 따라 유저 간 실시간 랭킹 경쟁이 가능한 '순위 레이스', 원하는 차량을 구매하거나 획득한 차량을 다른 유저에게 판매할 수 있는 '거래시장'을 비롯해 '스피드 팀전' '라이선스' '챌린지' 을 체험할 수 있다.
◆ '리얼'과 '아케이드' 어디에 더 치중됐는가?
레이싱 장르를 좋아하는 이용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게임성이 '리얼'과 '아케이드(혹은 캐주얼)' 중 어디에 치중돼 있는지 여부다.
결론부터 말하면 '니드포스피드엣지'는 아케이드에 더 가까운 게임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니드포스피드' 시리즈 중 가장 액션성이 높은 '니드포스피드라이벌'을 모태로 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덕분에 게임을 익히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드리프드'만 익히면 카트라이더와 비슷한 난이도다.
조작성은 아케이드에 가깝지만 게임 속 차량은 100% 리얼이다. 실존하는 전세계 다양한 브랜드 차량이 모두 모였을 뿐만 아니라 실제 디자인과 성능, 엔진 사운드 등에 기반해 사실적으로 구현돼 게임 외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 파이널테스트 답게 다양한 주행 모드 마련
'순위 레이스'는 '스피드전' 방식의 PvP 모드로 일반적인 멀티플레이 스피드전과는 달리 전적에 따라 유저의 순위가 실시간으로 계산된다. 또한 순위별 등급(=티어)이 존재해 특정 등급 달성 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스피드 팀전'은 2대2부터 4대4까지 최대 8명이 함께 단체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로, 팀원 간의 협동을 통해 최대한 빨리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트랙을 완주하면 개인 순위별 점수를 부여하고, 팀별 개개인의 점수를 합산한 총점으로 팀의 승패를 가린다.
이 밖에도 직접 방을 생성해 즐길 수 있는 친선 경기도 파이널 테스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친선 경기에서는 라이선스 등급에 따라 해당 채널로 입장하게 되며, 채널 내에서 스피드전, 아이템전, 개인전, ‘팀전’ 등을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 '라이선스' '거래시장' 등 부가적인 재미요소도 구현
특정 도전 과제를 달성해 취득할 수 있는 '라이선스 시스템'은 튜토리얼에서 익히지 못한 다양한 기술을 연마할 수 있으며, 등급별로 생성된 방에 입장해 유저들과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등급에 따라 유저의 입장 가능한 채널도 구분되며 대전 상대 역시 등급의 유저로 매칭된다. '라이선스'는 '기능 테스트'와 '주행 테스트' 통과 시 획득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첫 선을 보이는 '거래시장'은 자동차 장터와 같은 곳이다. 유저는 거래시장에서 원하는 차량을 구매할 수 있고, 획득한 차량을 타인에게 판매해 게임머니(SP)를 획득할 수도 있다.
C클래스부터 SS클래스, 1등급부터 10등급까지 해당되는 모든 차량을 거래 가능하고, 차량 제조사, 능력치, 클래스 등에 따라 매매가가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