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서비스하고, 겜프스(대표 이준희)가 개발한 신작 모바일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브라운더스트’가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첫 번째 비공개시범테스트(이하 CBT)에 돌입했다.
‘브라운더스트’는 이용자가 용병단의 단장이 돼 용병을 이끌며 사건을 파헤쳐가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턴 방식의 전략 RPG로 이용자는 각 용병의 스킬, 공격 범위, 지원 효과, 공격 순서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직접 부대를 배치하고,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나가게 된다.
실제 게임플레이 시 이용자는 직접 최대 9명의 용병을 배치해 의도한 전략대로 전투를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게임 상에서는 용병들의 공격범위와 순서, 다양한 버프 등을 감안해 배치하게 된다.
특히 자신이 원한대로 전투가 이뤄져 최소한의 손실과 턴 소모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했을 때 오는 쾌감이야말로 브라운더스트의 매력이다.
브라운더스트의 용병은 크게 공격형과 방어형, 마법형, 지원형 등 4가지로 구분된다. 공격형은 강력한 공격 스킬을 가진 전투용병이고, 방어형은 높은 체력을 바탕으로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탱커이다.
마법형은 범위 공격이나 상대에게 디버프를 거는 용도로 활용되고 지원형은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버프)를 제공한다.
이번 테스트에는 600스테이지 이상의 캠페인 모드와 다른 이용자와 PvP(이용자간대전)를 즐길 수 있는 결투장, 룬과 골드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던전이 공개됐다. 이벤트 던전은 오는 17일부터 유저들에게 오픈된다.
CBT를 간단히 플레이해보면서 느낀 점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전략 RPG가 등장했다는 느낌이다. 단순히 게임 앞에 수식어를 붙이기 위해 '전략'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아니라 이용자와 이용자 사이의 머리싸움을 유도하는 진정한 전략 RPG가 게이머들을 찾아온 듯 하다.
제대로된 전략 RPG와 깔끔한 그래픽을 즐기고 싶은 유저라면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브라운더스트'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한줄평조상현 기자 : 일본 RPG 느낌이 물씬. 잘 짜여진 전략성이 일품.
최희욱 기자 : 오랜만에 등장한 '진짜' 전략 RPG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