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네오플이 개발하고 넥슨M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이블팩토리'가 글로벌마켓에 출시됐다.
'이블팩토리'는 80년대 레트로풍의 픽셀 그래픽에 모던 플레이를 적용한 액션 아케이드 게임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단순한 조작법 및 세로형 진행 방식 등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전투가 보스전 형식으로 구성돼 오락실에서 적의 패턴을 공략하며 즐기던 옛 게임들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주가 되는 보스전외에도 오락실에서 즐겼던 아케이드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게임플레이 시 주인공 '레오'는 주 무기와 보조무기를 사용해 적을 무찌르게 되고 스마트폰에서 손을 모두 떼면 시간을 느리게하는 기능이 발동된다.
특히 적의 공격을 한 번이라도 맞게 되면 곧바로 사망하게 되는 시스템 상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때문에 처음 만난 보스를 상대할 때 1, 2번의 죽음은 당연한 절차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8, 90년대 오락실 감성과 아케이드를 통한 공략의 재미를 느끼고 싶은 이용자라면 이블팩토리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서 한줄평
조상현 기자 : 죽을 때마다 깊은 빡침을 느끼지만 바로 재도전하게 되는 묘한 중독성을 가진 게임
최희욱 기자 : 소싯적 오락실 주름잡았던 아재들 모여라
오우진 기자 : 오락실이 생각나는 게임. 과금 요소도 코인이라니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