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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기] 파이널블레이드, 개성 넘치는 그래픽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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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게임 ‘파이널 블레이드’가 23일부터 CBT를 시작했다. 천편일률적인 모바일 MMORPG 경쟁 구도에서 독특한 화풍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협도 아닌, 정통 판타지도 아닌 오묘한 그래픽 아트는 미묘한 분위기를 풍겨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다소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2D 그래픽이 게임 내에서는 어떻게 구현됐는지, 독창적이면서도 서정적인 화풍은 전투를 어떻게 담아냈는지 확인해봤다.

◆ 사전등록페이지서 만끽하는 깔끔한 화풍

출시 전까지 참여할 수 있는 ‘파이널 블레이드’ 사전등록 페이지에서는 게임의 분위기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부분은 사전예약 첫 페이지에 계속해서 재생되고 있던 티저 영상이다.

과장되지 않은 깔끔한 화풍과 스타일로 표현된 티저 영상은 ‘파이널 블레이드’가 유저에게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를 보여주고 있다.

◆ 영웅 직업만큼 개성이 강한 일러스트

유저는 무사와 암살, 사수, 술사, 도사 등 5가지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각자 지니고 있는 속성이 다르긴 하지만, 뽑기를 통해서 영웅을 뽑을 수 있고 이 영웅 또한 리더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큰 고민은 필요치 않다.

‘파이널 블레이드’는 진영을 만들어 전투를 하는 형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이 때 필수적인 ‘영웅’들은 뽑기나 전투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개성강한 캐릭터들과 함께 전투를 하노라면, 만화 속 주인공들을 모아 모험에 나서는 대장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영웅 수집이 수월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 완성도 높은 그래픽, 화려한 스킬 액션으로 보는 재미가 쏠쏠

‘파이널블레이드’에서는 낮은 레벨의 캐릭터라도 스킬이 시원시원하고 화려하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더해 캐릭터 스킬을 사용할 경우에는 배경을 검게 만들어 효과를 극대화 했다.

캐릭터들의 움직임도 이질적이지 않다. 달려나가는 모습이나 스킬을 사용할 때의 움직임 모두 자연스럽다. 2D 그래픽이 기본이 되긴 하지만, 다양한 화면 전환과 말풍선, 모션효과 등을 활용해 화면을 가득 채워 전투에 생동감을 더했다.

‘파이널블레이드’에서는 ‘전투를 그리다’라는 표현으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게임을 시작하는 첫 부분부터 전투에서 까지 매력적인 화풍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동양적인 느낌의 화풍이지만 무협을 생각나게 하는 하드코어 함도 아닌, 독특하고 서정적인 분위기 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스킬 액션과 강렬한 스킬 이펙트,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들. 이와 함께 새로운 판타지 속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떠나보고 싶다면 ‘파이널블레이드’를 시작해보길 권한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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