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에서 서비스하고 두바퀴소프트(대표 권원석)가 개발 중인 모바일 RPG '자이언티카'가 2차 시범 테스트를 시작했다.
'자이언티카'는 10종의 스킬로 구성된 덱을 활용하는 스킬 중심의 RPG다. 직업 별로 주어진 스킬을 던전 특성에 맞게 구성해 즐기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멀티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결투' '파티 던전' '레이드' 콘텐츠도 마련됐다.
특히, 카드로 구현된 스킬은 '스킬덱 RPG'라는 콘셉트를 확실히 보여준다. 우선 스킬은 45레벨 기준 약 43종에 이른다. 이용자는 여기서 자신이 선호하는 카드를 선택해 스킬을 구성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겨보면 액션 RPG와 모바일 MMORPG가 적절히 혼재돼 있다. 기본적인 진행 방식은 스테이지 방식으로 구성됐다.
퀘스트를 수락하고 필드를 이동하거나 필드에 돌아다니는 몬스터를 보면 오픈 필드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이템 파밍, 스킬 세팅, 전반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도 MMORPG와 흡사하다.
연출과 타격감, 액션 RPG가 갖쳐야 할 기본기는 탄탄하다. 다만 스킬을 모아서 업그레이드 하고 자신만의 덱을 만드는 재미는 좀더 플레이 해봐야 할 부분이다.
'자이언티카' 2차 시범 테스트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안드로이드OS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래서 한줄평조상현 기자 : 짜장이냐 짬뽕이냐 고민하는데 같이 온 사람이 볶음밥으로 주문했다.
최희욱 기자 : 기존 RPG와 차별화를 이루기 위해 고민한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