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신작 '리니지2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출시된지 5일이 지났다.
이 게임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로, 편의상 자동 퀘스트에 의해 게임이 진행되며 캐릭터가 성장한다. 닷새간 꾸준히 게임을 즐겨 31레벨에 다다른 이용자라면 캐릭터의 '전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전직은 방어형탱커, 원거리딜러, 보조형힐러 등 이용자가 하고 싶은 역할군을 선택하게 해 주는 콘텐츠다. 상위 직업으로 전직하면 보다 강력해질 뿐 아니라 요새전 등 대규모 콘텐츠도 즐길 수 있게 된다.
전직을 위해선 7가지의 전직 퀘스트를 순차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전직 퀘스트는 크게 어렵지 않지만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번 기사에선 빠르게 완료하기 위한 팁을 소개한다.
먼저 첫번째 퀘스트 '인내의 증명'은 필드의 몬스터 200마리를 처치하는 것이다. 이 퀘스트는 필드 몬스터가 계속 생성되는 정예 던전이나 장비 던전에서 하면 쉽다. 파티를 모아 여러 명이 던전 곳곳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더욱 빠르게 완료할 수 있다.
두번째 퀘스트 '하루의 정리'는 요일던전 보통 난이도을 돌파하는 것으로, 다소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요일 던전은 약 4만3000 가량의 전투력이 요구되며, 약 40000 정도의 전투력을 갖췄다면 무리 없이 통과할 수 있다. 전투력이 이보다 낮다면 할 수 없이 컨트롤로 최종 보소를 처치해야 한다.
추천하는 방법은 체력 포션과 공격 스킬을 보스에게 사용하고 재사용 대기시간 동안은 맵을 도망다니며 시간을 버는 방법이다. 체력 포션을 상점에서 넉넉하게 구입해 놓길 추천한다.
세 번째 퀘스트 '준비된 자세'는 A급 아이템을 1개 습득하는 임무로, 게임을 진행하며 쌓인 다이아(유료재화) 120개로 A급 아이템을 뽑는 게 가장 빠르다. 다이아를 소비하고 싶지 않다면 B급 퀘스트 주문서 2개를 모아뒀다가 합성하는 방법도 있다.
네 번째 퀘스트 '만인의 인정'은 결투장에서 5회 승리하는 것이다. 이길 만한 상대를 골라 5승을 올리면 해결된다. 단 결투장은 하루 5회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부터는 다이아를 내고 결투에 임해야 한다. 때문에 31레벨을 달성할 만한 날은 결투장 입장 횟수를 보존해 두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퀘스트 '자격 증명'은 5만 아데나(게임재화)를 획득하는 임무다. 역시 가장 빠른 방법은 다이아로 아데나를 구입하는 방법이며, 다이아를 아끼고 싶다면 게임을 진행하며 얻는 아데나 상자를 미리 모아놓고 한꺼번에 개봉하자. 어떻게든 5만 아데나를 모으면 해결되기 때문에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아데나도 포함된다.
여섯 번째 퀘스트는 장비 강화 3회 성공 미션인 '한계 돌파'다. 그동안 모인 주문서를 사용해 가장 높은 등급의 장비를 강화하자.
일곱 번째 퀘스트 '인정'은 가장 고난도의 퀘스트다. 바로 필드의 강력한 보스 '키리오스'를 잡는 것이다. '키리오스'는 혼자서는 잡기 어렵고 여러 명의 파티를 이용해야 한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채널인 각 서버의 1번 채널에 입장하면 키리오스 처치 파티가 많을 것이다. 파티에 가입해 해당 보스를 눈치껏 한 대만 공격해도 임무 완료가 가능하다.
전직에 성공하면 외형은 크게 달라지지 않지만 다양한 스킬의 사용이 가능해지며 전투력이 크게 증가한다. 직접 전직해본 엘프 실버레인저의 경우 기존 스킬 외에 '마인드 아이즈(크리티컬 증가)' '더블 퀵 스텝(이속, 공속 증가)' 2종의 능력치 강화 스킬과 '리썰 샷(기절)' '더블와이드 샷(2회 연속공격)' 등 2종의 공격 스킬이 추가됐다.
◆ 리니지2레볼루션 전직 퀘스트 진행 요약 (가장 빠른 방법)
1. 몬스터 200마리 처치(정예던전, 장비던전)
2. 요일던전 보통 난이도 돌파 (전투력 4만 이하는 컨트롤로)
3. A급 아이템 1개 획득(다이아로 1회 뽑기)
4. 결투장 5승
5. 5만 아데나 획득(아데나 상자 개봉이나 아데나 상점 구입)
6. 장비강화 3회 성공(그동안 모인 주문서 사용)
7. 키리오스 처치(각 서버 1번 채널 입장해 파티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