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타임즈(대표 남동훈)가 14일 자사의 인기작 '해전1942'에 시즌2 명예의 전당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해전1942'는 2차 세계대전 속 해전을 실감나게 구현한 모바일 전략게임으로, 밀리터리 장르가 약세인 국내 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둔 작품이다. 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홍보에 나선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4위, 다운로드 200만건 돌파 기록을 세웠다.
14일 현재도 이 게임은는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1위에 올라 있을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개발사이자 서비스사인 신스타임즈는 시즌2 업데이트로 '해전1942'의 흥행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시즌2에선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지존을 노리는 수많은 이용자들이 맞붙을 '서버 최강전'과 다양한 편의 기능이 추가되는 시즌2의 새로운 콘텐츠를 살펴봤다.
◆ 전 서버의 지존은 누구…新콘텐츠 '서버최강전'
‘해전1942’의 서버 최강전은 말 그대로 서버의 최강자를 가리는 콘텐츠로 비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해당 콘텐츠는 게임 대회를 진행하는 것처럼 사전 준비 기간, 신청 기간, 예선 경기, 본선 경기, 우승자 축하로 스케줄이 나뉘어서 진행되며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정도 소요된다.
전 서버를 대상으로 최강자를 뽑는 이벤트인만큼 참여 조건이 까다롭다. 서버 최강전은 33레벨에 오픈되고 70레벨 이상의 유저만 실제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33레벨 이상 70레벨 미만의 유저들은 실제 경기에는 참가하진 못한다. 다만 우승자를 예측하고 응원할 수 있다. 단순히 응원만 하더라도 보상이 주어지고 ,자신이 응원한 유저가 우승할 경우엔 더 큰 골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인 셈이다.
70레벨 이상이더라도 전투력 및 경기장 랭킹 순위에 따라 100명까지 우선적으로 참가자격이 주어지므로 자신의 함대를 꾸준히 육성해야 한다. 100명에 들지 못했더라도 소정의 다이아를 사용해서 참가 가능하며, 서버 최강전 신청 시점의 장비가 아닌 현재의 전투력이나 장비로 참가하기 위해서도 다이아를 사용하는 세팅 동기화가 필요하다.
서버 최강전 참가신청 이후에는 32명의 유저를 가리는 예선전이 진행된다. 예선전은 단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전투에 임해야 한다.
32명의 유저는 4구역으로 나누어져서 먼저 각 구역의 우승자를 가리는 식으로 32강이 진행된다. 예선전과 다르게 5판 3선승제의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돋보기를 눌러 전투에 대해 상세하게 확인하거나 참관기능을 통해 상세 전투를 볼 수 있다.
총 4명 각 구역의 우승자가 가려진 다음에는 최종 결승전이 진행된다. 4명이 진행하는 최종 결승전 역시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이 때 응원도 다시 한번 가능하다. 이렇게 우승자가 탄생하면 유저들은 일반 축하 또는 다이아 축하로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서버 최강자 타이틀에 걸맞게 한정 함장을 받을 수 있는 한정 함장 신물부터 고급 훈장 상자, 고급 경험치북 등이 개인 보상으로 지급되고 고급 만능 신물과 고급 만능 도면, 연료통이나 골드 등 풍부한 보상도 제공된다.
◆ 시즌2 불만제로 노린다…다양한 편의기능 추가
'해전1942' 시즌2에선 자신이 아끼는 함장이나 전함을 실수로 분해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잠금기능이 추가된다. 잠금기능을 사용해서 분해 및 복원이 불가능하도록 설정하고 이러한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 랭커 유저들이나 서버 최강전에 참가하는 유저들은 어떤 전함이나 조합을 사용하는지, 어떤 진형을 사용하고 선원이나 각 전함의 상세한 능력치는 어떻게 되는지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함장, 개조화면, 훈장과 개조화면 등을 좀 더 쉽고 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가 변경되거나 추가 된다. 특히 훈장은 교환 시 기존 1성이 아니라 6~10성 훈장으로 교환이 가능하도록 변경되고 그 외 경기장 밸런스 조절, 훈장이나 선원의 전투력이 증가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