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가 8일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리니지레드나이츠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엔씨소프트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18년간 리니지를 서비스한 엔씨소프트의 노하우를 모바일에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박찬욱 감독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게임은 리니지의 핵심 콘텐츠였던 '혈맹'을 중심으로 공성전 등을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시작하면 주인공 캐릭터 '바슈'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른 두 주인공' 라라'와 '애슐리'는 게임 내 탐험을 통해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경우 곧바로 획득할 수 있다.
이용자는 게임에서 주인공 캐릭터 하나와 소환수 넷을 통해 하나의 파티를 꾸리게 된다. 이때 주인공 캐릭터는 무기와 방어구, 장신구 등을 착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소환수는 장비 착용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게임 내에는 '스토리'모드와 100개의 층으로 구성된 '오만의 탑', 요일 던전 '시간의균열', 동료와 함께 보스를 제압하는 '보스레이드', PVP를 즐길 수 있는 '콜로세움'과 혈맹을 통해 공성전을 펼치는 '점령전' 등이 마련돼 유저를 반기고 있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