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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아이언사이트, 29일 첫 돌격…새로운 변수 '드론'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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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사전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아이언사이트'는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슈팅게임(FPS)으로 위플게임즈(대표 송길섭)가 개발 중이다. 

아이언사이트는 엄폐, 커브, 상하의 입체적 맵 설계에 변화하는 전장 즉, 지형 상호작용이라는 요소를 더해 더욱 역동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드론을 이용해 전략적인 공격, 방어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기존 FPS 게임과는 다른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그간 총 세 번의 테스트를 거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던 아이언사이트는 사전 공개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안정화 작업 등 최종 점검을 마친 후 정식 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 이야기의 시작: NAF vs EDEN, 그리고 이들의 용병 집단 PMC



'아이언사이트'는 메가 쓰나미가 일어난 뒤, 자원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2025년 근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중동지역의 자원 독점을 통해 막대한 자금력을 확보한 러시아가 초 국가 기업 EDEN(Energy Development Enterprise Network)을 설립하고, 메가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미국과 서유럽이 연방국가 NAF(North Atlantic Federation)를 세운다.

이 두 거대 세력은 이야기의 중심 축이 되어 주요 자원과 피해 복구 지역의 장악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을 벌인다. 새로운 전쟁은 NAF와 EDEN이 각각 고용한 PMC (Personal Military Company)를 앞세워 대리 전쟁을 치르는 양상을 띠고 있다. 

용병들은 기업으로부터 세금 징수, 자원 활용 등의 전권을 위임 받고, 이를 활용해 구비한 각종 전투 드론을 앞세워 서로간의 치열한 대리 전투를 벌인다.

◆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 드론



다양한 기능 및 공격력을 갖춘 드론의 등장은 단순한 총싸움 위주의 플레이에서 벗어나 보다 전술적인 전투의 묘미를 제공한다. 

드론은 적을 직접 공격하는 공격 계열의 드론과 플레이어를 보좌하는 전술 계열의 드론으로 나뉜다. 드론 호출을 위해서는 배틀 포인트가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높은 호출 점수가 필요할수록 더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도록 설계됐다.

기본적으로 전술 드론은 호출 타이머가 적용되어, 일정한 시간마다 한 번씩 호출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초보 플레이어들이 킬이나 배틀 포인트를 획득하지 않더라도 쉽게 드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용된 시스템이다. 물론, 배틀 포인트를 획득하여 타이머를 단축해 드론을 자주 호출할 수도 있다.



공격 드론은 호출 타이머가 적용되지 않으며, 오로지 배틀 포인트 획득을 통해서만 호출 점수를 쌓을 수 있다. 직접적으로 킬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지만, 일반적으로 호출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모든 팀원이 공격 드론만 선택할 경우, 역할이 중복되어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위험도 갖고 있다.

드론 호출 점수와 연관되는 배틀 포인트는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진다. 계열에 따라 일부 드론은 호출 타이머가 적용되지 않고, 배틀 포인트를 획득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다. 킬, 어시스트, 점령, 폭탄 설치/해제 등 적극적인 플레이로 배틀 포인트를 얻는다.

◆ 공격형과 전술형 전략적으로 활용 



드론은 공격형과 전술형으로 나뉘며, 종류에 따라 기능이 다양하다. 주변 정찰은 물론, 정찰 중인 적군의 드론을 방해 할 수도 있고, 강력한 화력으로 전장의 우위를 선점할 수도 있다. 

여기에 드론을 무력화 시키는 EMP 수류탄, EMP 런쳐와 가짜 총격 음으로 적을 유인하거나 사운드 플레이를 방해하는 미끼 수류탄 등이 더해져 단순히 총기 교전만으로 진행되던 기존 FPS와는 색다른 요소를 만들어낸다.

◆ 상성이 존재하는 드론 

'드론'이 강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강력한 드론이라 할지라도 각각의 상성이 존재하고, 특정 유저들만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밸런스를 해치지도 않는다. 

특히, 전장의 우위를 뒤엎을 만큼 강력한 드론은 사용 시 제한이나, 약점이 있다. 이를테면 '메탈리퍼'의 경우 화력이 가장 강한 드론이지만, EMP런쳐 2발이면 처치할 수 있고, 실내나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호출할 수 없다. 

유도 미사일을 쏘는 '블레이드 드론'은 사용 시 공중에서 전장의 모든 적을 탐지해 공격할 수 있지만, 적에게도 호출 사실이 고지된다. 때문에 미리 건물 안으로 숨거나 EMP 런쳐를 발사해공격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 

◆ 각종 커스터마이즈



'아이언사이트'에서는 주 무기인 돌격소총, 기관단총, 저격총 등 총 49종의 무기를 우선 선보이며, 25종의 부착물로 개인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개조할 수 있다. 

부착물은 무기 성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동일한 계열의 무기를 계속 쓰면서 킬(Kill) 수가 증가하면 무기 경험치가 증가해 무기의 레벨이 상승하는데, 레벨이 높아질 수록 다양한 부착물을 장착할 수 있게 된다. 부착물은 각 부위마다 고유 효과가 있어 같은 총기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기능의 차이를 갖게 된다. 무기는 최대 30레벨까지 성장한다. 

캐릭터는 일반 캐릭터 1종에 용병 캐릭터 8종이 추가 되며, 일반 캐릭터는 부위 별 파츠 아이템을 장착하여 개성 있는 외형으로 꾸밀 수 있다.

플레이어만의 독특한 인식표도 만들 수 있다. 기본 인식표에 82종의 엠블럼과 87종의 타이틀을 조합하여 고유의 인식표를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다.

◆ 새롭게 선보이는 '파티 및 매칭 시스템'



이번 사전 공개 서비스에서는 친구들과 보다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파티 시스템'과 '매칭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인다. 친구로 추가된 다른 이용자와 최대 5명까지 파티를 맺고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파티 시스템'을 도입했다. 

파티 초대를 보낸 이용자가 파티장이 되고, 파티장 위임, 파티원 추방 등의 기능 관리와 게임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파티가 완성 된 후에는 '매칭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 하게 되는데, EDEN과 NAF중 랜덤으로 팀 배치가 이뤄진다. 팀간 밸런싱을 위해 같은 수의 파티원을 가진 팀간 매칭 포인트 합을 통해 매칭된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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