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이하의 게임성과 그래픽으로 ‘와치통수’, ‘통수독스’ 등의 악평을 받았던 ‘와치독스’가 360도 바뀐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액션게임 와치독스 최신작 ‘와치독스2’가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엑스박스원(XB1)을 통해 지난 15일 출시됐고 29일 PC버전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와치독스2는 부패한 대기업의 비밀을 폭로하기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 ‘마커스 할러웨이’와 그가 속한 해킹그룹 ‘데드섹(DedSec)’의 활약상을 그린 게임으로 전작에 비해 훨씬 다양해진 해킹 루트와 자유도 높은 미션, 진화한 그래픽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전작에서 워낙 큰 실망감을 안겨준 게임이기 때문에 출시 전까지 와치독스2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았다. 실제 전 세계 예약판매 수량은 전작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으며 한글화 출시되는 국내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게임 출시 후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PS4와 XB1 버전이 선출시된 지난 14일 공신력 높은 해외 게임 평가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와치독스2는 메타점수 85점, 유저 점수 8.1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타점수 77점과 유저 점수 4.9점을 받은 전작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전체적으로 완벽하다고 할순 없지만 전작의 문제점을 대부분 개선했고 특히 오픈월드에서 진행되는 스토리모드와 미션은 GTA에 버금간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 멀티플레이 부분만 개선하면 올해의게임 후보작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도 있다.
오픈월드 RPG를 좋아하는데 아직 와치독스2를 구매하지 않은 게이머나 29일 출시되는 PC버전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타이틀인 셈이다. 구매에 좀더 많은 가이드라인을 위해 해외 주요 게임매체의 와치독스2에 대한 평을 아래 정리했다.
한편 와치독스2 한글판 PC버전은 29일 출시될 예정이며 27일까지 각종 오픈마켓을 통해 피규어가 포함된 ‘한정판’과 시즌패스가 포함된 ‘골드에디션’, 초회판인 ‘스탠다드’ 총 3종류로 예약판매된다.
God is a Geek - 9.0 /10.0 IGN 이탈리아 - 8.0 /10.0 NZgamer - 9.7 /10.0 LaPS4 - 9.0 /10.0 Arejugones - 9.0 /10.0 Metro GameCentral - 8.0 /10.0 Attack of the Fanboy - 8.0 /10.0 |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