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보다 스마트하지 못해져버린 당신에게"
"뻘쭘한 소개팅자리 뭐라도 던져야하는 당신에게"
"시사 상식만 나오면 동공에 지진이 나는 당신에게"
강남역 정류장에 붙어있는 모바일게임 '퀴즈퀴즈'의 홍보 문구다. 첫 번째 문구를 보고 게임을 설치했다. 공감이 되는 문구가 하나라도 있다면 이 게임을 해봐도 좋다.
온라인게임 초창기를 풍미했던 퀴즈게임 큐플레이가 모바일로 돌아왔다. 넥슨은 20일 모바일 양대마켓에 '퀴즈퀴즈'를 출시했다.
몬스터플래닛이 개발한 '퀴즈퀴즈'는 1999년 서비스를 시작한 국내 최초 온라인 퀴즈게임 ‘큐플레이’를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재해석한 게임이다. 단순한 조작법과 대중적인 콘텐츠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며,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 게임은 다양한 주제의 퀴즈를 풀며 상대와 대결하는 모바일 퀴즈게임이다. 소셜 미디어 계정 연동을 통해 친구들과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퀴즈는 '과학/IT' '교양' '나라/지리' '문화예술'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역사' 등 7가지 카테고리에 10만여 퀴즈가 준비됐다. '영화'나 '무한도전' 등 특별 주제도 준비돼 있어 마니아들도 도전해 볼만 하다.
3가지 게임 모드가 마련됐지만 현재 '아레나 퀴즈'와 '레이스 퀴즈'만 플레이할 수 있다. '아레나 퀴즈'는 상대와 실시간 퀴즈대결을 펼치는 모드다. 퀴즈를 빨리 풀수록 상대의 체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대결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화면 상단에는 체력 바가 보이기 때문에 긴장감이 살아있다.
'레이스 모드'는 누가 최종 목적지까지 먼저 도착하는지 대결을 펼치는 모드다. 주사위를 굴리고 퀴즈를 풀 수 있다. 대전은 약 하루동안 펼쳐지며, 상대방이 문제를 맞추지 못하면 턴이 자신에게 돌아온다. 여유 있게 게임을 즐기고 싶다면 이 모드로 대결을 즐기면 된다.
◆ 퀴즈퀴즈 인게임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