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전략게임 마니아라면 다가올 11월을 기다려 볼만 하다.
조이시티의 신작 모바일게임 '오션앤엠파이어'가 20일 최종 테스트에 돌입,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기 때문이다.
'오션앤엠파이어'는 '거상' '군주' '아틀란티카' 등 다수의 게임을 히트시킨 김태곤 상무의 신작으로 업계의 관심을 받은 모바일 전략게임이다.
조이시티는 지난 9월 진행한 이 게임의 1차 테스트를 통해 함선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교역 시스템, 대규모 전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에 유저들은 "게임 완성도가 높고 그래픽이 깔끔하다" 등 호평을 내놓았다.
이번에 구글플레이에 선보인 '오션앤엠파이어'는 시스템과 서버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파이널 테스트다. 11월 최종 출시를 앞두고 있기에 정식 버전과 다름없다고 볼 수 있다.
간단하게 체험해 본 '오션앤엠파이어'는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깔끔한 그래픽과 수준 높은 전략성이 돋보이는 게임이었다.
이 게임의 전체적인 형태는 일렉스의 유명 전략게임 '클래시오브킹즈'를 닮았다. 이용자는 자원을 모아 군주와 병력, 함선을 강화해 세력을 키우고, 제국 수도를 공략해 나가는 것이 재미 요소다.
군주(이용자)는 RPG에서 볼 수 있는 특성 시스템을 통해 강력해진다. 특성 선택에 따라 전체 전투력이 강해질 수 있기 때문에 눈여겨 봐야 한다.
함선과 병력은 다양해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함선은 장갑함이나 포격함, 수송함 등 방어와 공격, 지원으로 분류된다. 병력 역시 창병과 검병, 총병 등으로 구분돼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활용해 포격전이나 백병전, 성문전투, 상륙전 등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필드맵에 등장하는 '괴물아귀 '바다용' 등 신비로운 몬스터가 등장하는 해상전과 해안 성을 배경으로 하는 주둔지에서는'오션엠파이어'만의 깔끔한 맛이 느껴진다.
◆ 오션앤엠파이어 파이널 CBT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