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스리그는 ‘C9’의 핵심 개발 인력과 ‘리니지이터널’ ‘리니지2’ 등의 프로젝트에서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베타랑 인력이 의기투합해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이다.
지난 2번의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크고 작은 문제들을 개선했고,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오는 11일 원스토어 단독 런칭을 앞두고 있다, 원스토어 사전예약은 지난 9일까지 진행됐으며,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에게는 캐릭터 별 무기, 스킨, 블루(캐시 아이템) 등 10만원 상당의 푸짐한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다.
◆ 공략이 숨쉬는 모바일 액션 RPG
국내외에 서비스 중인 액션 RPG 모바일 게임 대부분은 자동 혹은 일부 반자동 전투를 지원한다. 자동 전투는 편의성이 강조돼 모바일게임의 확산을 가져왔지만, 공략에 따라 유저 스스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헌터스리그는 공략에 따른 컨트롤의 재미를 잡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전투와 몬스터 AI(인공지능)의 고도화를 접목시켰다.
일반 공격은 기존 모바일게임과 동일하게 자동으로 진행되고,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유저가 직접 전투를 컨트롤 할 수 있도록했다.
땅 속에 숨어있다가 범위 내에 캐릭터가 들어오면 튀어나와 공격한다. 또 죽은 시체에서 나와 일정 시간 동안 모든 스킬에 면역인 상태로 공격하는 유령 몬스터, 밟으면 터지는 지뢰, 몬스터만 치유하는 토템 등 반드시 피해야하거나 먼저 처치해야 하는 대상 등의 요소가 곳곳에 숨어있다.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그 난이도가 상승돼 장비의 성장이 게임 진행을 좌지우지하는 기존의 게임과는 차별점이 분명하다는 점이 헌터스리그의 핵심 포인트이다.
◆ 나쁜 놈들 천지! 현상금 사냥꾼의 등장
헌터스리그는 뻔하고 간결하면서 솔직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세상에는 몬스터가 너무 많고, 현상수배 중인 녀석들도 많아졌다. 더불어 현상금 사냥꾼들도 생겨나기 시작했고, 헌터스리그의 주인공들도 모두 헌터의 길을 선택했다. 그들의 목표는 뚜렷하다. 현상금 챙겨서 돈벌어야지!
컨텐츠 구성도 스토리와 일맥상통한다. 지상계에서 스테이지를 돌다보면 스테이지 한 개를 점령하고 있는 현상금 몬스터를 만나게 되고, 피하는 재미를 주는 엘리트 몬스터들이 히든 스테이지를 열어주기도 한다. 현상금 몬스터만 공략하고 싶다면, 헌터스리그의 '추적' 기능을 통해 현상금 몬스터만 공략할 수도 있다.
◆ 재탕하는 스테이지는 그만
대부분의 대작 액션 RPG 모바일 게임은 난이도에 따라 몬스터의 공격력, 체력이 강해지는 정도의 쉬움/보통/어려움 모드를 지원한다. 3개 난이도의 모드를 클리어하고 별 개수를 채워 보상을 획득하는 것이 유일한 목표이다.
공략에 초점을 둔 헌터스리그는 비교적 쉬운 '지상계'와 등장하는 몬스터는 비슷하지만 몬스터 구성과 배치, 공략의 차별이 필요한 '중간계'로 나눠져 플레이 자체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무기와 스킬, 그리고 무기 대여!
지상계와 중간계에서 획득한 무기 재료를 조합해 헌터마다 각각 6종류의 무기를 수집/진화 시킬 수 있다. 각 무기는 넉백, 속박, 출혈, 스턴 등 특수 효과가 부여된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무기 진화 단계에 따라 스킬 효과가 단일에서 범위, 시야 내 전체 대상에게 적용되는 등 전투에 도움이 되는 효과들로 더 강화된다. 예를 들어 더글라스라는 헌터는 도발방패를 장착하면 완벽한 탱커가 되지만, 거인대포를 들면 원거리 딜러가 되고, 거인 대포가 진화하면 한층 그 역할이 뚜렷해지고 부가적인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보스챌린지, 일일던전에서는 매일, 혹은 일주일 단위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가 변경된다. 각 보스는 무기 종류에 따라 헌터들의 공격에 무력하게 당하거나, 면역 상태가 된다. 따라서 다양한 무기를 보유할수록 여러 속성의 보스와 현상금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게 된다.
반드시 필요한 무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 친구나 컴퍼니 동료의 무기를 대여해서 난관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여 시 친구와의 우정포인트가 소모되는데, 나의 무기를 대여할 수 있도록 대여 창구에 등록해두면 시간에 비례하게 골드가 획득되고, 누군가 나의 무기를 사용했다면 추가로 우정포인트와 골드가 획득되어 무기 수급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 견제와 방어의 연속! 자원분쟁지역
골드, 강화석, 에너지 등의 자원은 자원분쟁지역에서 채굴로 추가 획득할 수 있다. 채굴은 보유 중인 무기를 선택하면 일정 시간 동안 진행되고, 채굴 시간이 종료되면 자원을 획득하게 되는데, 동시에 많은 양의 자원을 채굴하려면 다양한 종류의 무기가 필요하도록 구성돼 있다.
자원은 기본적으로 채굴로 획득하지만, 채굴 중인 플레이어를 공격해 약탈로 획득할 수도 있는데, 이때 채굴 지역을 방어하는 팀을 세팅해 다른 플레이어의 약탈로부터 방어를 할 수 있다. 따라서 너무 약한 무기로만 세팅을 하게 된다면, 자원분쟁지역의 소문난 맛집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공격자에 대한 복수, 그 복수에 대한 재복수, 친구들에게 복수를 대신 요청하는 대리 복수도 가능해서 강한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 약탈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 1:1 대전, 아레나
자신보다 낮은 레벨의 플레이어라도 방어막, 넉백, 스턴, 공중에 띄우기 등의 무효과 스킬로 중무장했다면 승리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아레나 신청 전 상대의 세팅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레나는 공격팀과 방어팀을 별도로 편성할 수 있다. 동일한 구성의 방어팀을 유지한다면, 다른 플레이어의 새로운 전략에 의해 좋은 장비임에도 패배할 수 있으므로, 항시 다른 플레이어들의 팀 편성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구성에 도전할 필요가 있다. 좋은 성적으로 아레나에서 일정 순위을 달성하면, 블루를 비롯해 전설등급의 스킨과 강화 재료가 포함된 주간 랭킹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 동료와 함께… 컴퍼니 시스템
헌터스리그만의 길드 시스템으로는 컴퍼니가 있다. 게임 이용 내역에 따라 컴퍼니 전용 코인과 공헌도를 획득하고, 공헌도를 소모해 컴퍼니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컴퍼니 구성원들의 행동력인 에너지의 최대치를 늘려주거나, 일일던전에서의 공격/방어/체력 상승. 자원채굴 시 채굴량을 증가시켜주는 등 이로운 효과들이 준비되어 있어, 되도록이면 컴퍼니 버프를 활성화 시키고 강화시키는 것이 좋다.
이외에 한 주의 공헌도에 따라 주간 보상이 지급되고, 컴퍼니 전용 상점에서는 무기 아티팩트를 직접 구입할 수 있어, 15레벨을 달성했다면 컴퍼니에 가입해 친목과 정보 공유를 비롯해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다양한 코인 상점
컴퍼니 상점 외에도 헌터스리그의 모든 컨텐츠는 이용 실적에 따라 컨텐츠별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코인마다 각각의 상점이 준비되어 있어 흥미를 느끼는 컨텐츠 위주로 플레이를 한다면 랭킹 보상과 함께 다양한 무기 코어를 구입하는데 용이해진다.
하지만 특정 상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특화된 무기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면서 무기를 수집한다면, 아레나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인 알파 몬스터 헌팅 챔피언십에서 상위 랭킹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현재 스토어에 즐비한 풀3D, 무한 자동 사냥 RPG에 식상함을 느끼고 있는 유저라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그래픽과 타 게임에서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무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략의 재미를 선사하는 헌터스리그에 빠져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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