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 무장과 장수들을 미소녀 캐릭터로 재탄생시킨 신작 모바일게임이 출시됐다.
게임드리머(대표 시옹지아치)는 자사의 모바일 TCRPG(트레이딩카드역할수행게임) ‘걸크러쉬 for Kakao(이하 걸크러쉬)’가 19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임은 학생회장 ‘조조’, 꽃 선배 ‘유비’, 체육부장 ‘손책’ 등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을 미소녀 학원물 캐릭터로 바꿔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또 귀여운 캐릭터 카드를 수집해 육성하는 재미와 캐릭터 고유의 스킬과 속성 조합에 따른 전략 전투로 TCG와 RPG의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 특징이 있다.
더불어 연애 시뮬레이션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캐릭터 이름과 나이, 취미, 좋아하는 음식, 별자리, 성격 등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캐릭터별 코믹한 더빙과 대사를 통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게임드리머 관계자는 “걸크러쉬는 삼국지 장수를 학원이라는 특별한 장소 안에서 미소녀 캐릭터로 만날 수 있는 취향 저격 게임이다”며 “TCG와 RPG 장르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이 되기 위해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