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최근 모바일 슈팅 게임 '백발백중'에 대형 콘텐츠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여름날의 불청객 벌레를 퇴치하는 ‘벌레소굴’ 레이드부터 매력적인 용병들로 싸우는 ‘용병대전’, 정통 FPS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자유이동 폭파모드’까지 한층 새로운 재미로 무장했다. 이에 '백발백중' 여름저격 업데이트를 심층분석 해봤다.
내가 직접 용병을 조작하는 ‘용병대전’
용병대전은 이용자의 캐릭터(리더 스킨)가 아닌 그동안 전투를 조력해왔던 NPC ‘용병’을 메인 캐릭터로 내세워 전투하는 새로운 게임모드다.
[용병대전에선 공평한 조건에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용병대전은 총 10종의 용병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능력치는 30레벨 기준 최대치로 설정돼 있어, 모든 이용자가 어느정도 공평한 조건에서 대전이 가능하다. 때문에 그 어떤 모드보다 실력과 전략성이 승패의 주요한 키로 작용한다.
용병대전은 1:1와 4:4 대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용자는 전투 시작 전, 총 4종의 용병을 선택할 수 있다. 용병은 각각 ‘데미지 스킬’, ‘회복 스킬’, ‘방어 스킬’ 등 고유한 스킬을 갖고 있어, 이 때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하다. 본인의 전투 스타일에 맞는 선택은 물론, 팀 전에 있어서도 어떤 용병을 갖고 어떤 역할을 할 지가 용병대전의 핵심 재미다.
[용병들의 순서배치와 스킬을 잘 활용하는 것이 승패의 관건]
추억의 오락실게임이 떠오르는 신규 레이드 ‘벌레소굴’
백발백중 레이드에 ‘밀림’, ‘무인도’에 이어 새로운 맵 ‘벌레소굴’이 등장했다. 이름대로 벌레가 사방에서 마구 등장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팀플레이를 통해 벌레를 재빠르게 소탕해야 한다.
[사방에서 튀어나오는 벌레들! 퇴치엔 역시 머신건이 최고]
‘벌레소굴’이 기존 레이드맵과의 차별점은 바로 ‘머신건’이 등장한다는 것이다. 머신건은 일정 시간만 탑승이 가능하고, 벌레를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에 누가 언제 탑승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또한, 벌레들의 공격을 받는 실험실을 지켜야 한다. 만약 실험실이 벌레로 인해 감염되면 엄청난 숫자의 벌레떼가 등장해 고전을 면치 못한다.
[실험실을 지켜내지 못하면 벌레떼와의 전쟁 시작]
더불어 ‘밀림맵’과 ‘무인도맵’이 팀플레이와 화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벌레소굴’은 끊임없이 밀려오는 벌레들을 소탕하는 슈팅 본연의 재미에 충실하고 있다. 오락실에서 게임 좀 해본 사람이라면 아련하게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정통 FPS 모드 강화의 신호탄 ‘자유이동 5:5 폭파모드’
지난 1월 첫 선을 보인 정통 FPS게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자유이동모드’에 새로운 모드 ‘폭파’가 추가됐다. ‘폭파모드’는 폭탄 설치 지역에 폭탄을 설치하고 상대 유저의 공격과 폭탄 설치를 저지하는 게임모드다. 이 모드는 폭탄해제에 집중할 것인지, 상대방 Kill에 집중할 것인지 작전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폭파지역에 폭탄 설치하면 추가 점수 획득 방식]
또한, 넷마블은 자유이동모드에 신규모드 추가뿐만 아니라 보다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준에 반자동 시스템을 적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온라인 FPS게임 수준의 타격감과 재미를 100%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백발백중은 이번 여름저격 이벤트를 맞이해 오는 31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최고 등급 ‘전설’ 6성 K2 총기를 지급하고, 신규/복귀 유저에게 ‘6성 K2’ 포함해 15만원 상당의 재화도 제공한다. 올 여름 백발백중은 새로운 재미와 혜택으로 이용자들의 더위를 해소할 전망이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