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에서 서비스하고 자회사 웹젠온네트가 개발한 '샷온라인M'이 6일부터 8일까지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샷온라인M'은 온라인게임 '샷온라인'의 게임성과 장점을 취합해 만든 모바일게임으로 드래그 방식의 쉬운 조작과 경쟁요소를 포함한 다수의 콘텐츠로 새로운 재미를 갖추고 있다.
최근 모바일게임은 대부분 '자동 사냥' 기능이 탑재돼 별도의 조작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 '샷온라인M'의 경우 홀컵으로 퍼팅을 위해 힘과 방향, 각도, 타이밍 등을 모두 고려하며 샷을 날려야 한다.
이렇다 보니 게임에 대한 몰입도는 여타 다른 게임에 비해 높은 편다. 물론 대중 교통을 이용하거나 다른 작업을 하면서 부수적으로 즐기는 방식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게임 내 다양한 모드를 플레이 하는 시간은 약 2~3분 정도로 짧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일부 콘텐츠에 한해서는 자동 플레이가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게임 내 콘텐츠는 스테이지 방식으로 클리어해 나가는 '아카데미'와 이용자들끼리 자웅을 겨루는 '도전모드' 두개로 구분된다.
'아카데미'는 게임의 시스템과 공략법을 익히기 충분하며 적절한 보상이 주어져 파밍의 재미와 도전 욕구를 불러온다.
'도전모드'는 비거리, 어프로치샷, 무한 퍼팅과 같은 미니게임 형식의 대회와 실시간 대전 방식의 1홀 PVP, 전세계 이용자와 순위 경쟁하는 '월드투어', 이용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즐기는 '랭킹매치'까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샷온라인M'은 캐릭터와 장비에 승패를 좌우하는 모바일RPG와 달리 자신의 실력으로 승부를 펼칠 수 있어 기존 모바일게임에 식상해진 이용자라면 한번쯤 즐겨볼만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