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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서든어택2’ 새 매력 충분...손맛·세련미 더해진 국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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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FPS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의 서비스가 지난 6일부터 시작됐다.

'서든어택2'는 넥슨지티가 4년이 넘는 개발 기간 동안 공들인 온라인 FPS(1인칭슈팅) 게임이다. 언리얼엔진3을 통해 더욱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진화했으며 이른바 손맛이라 불리는 타격감은 한층 시원해져 FPS 고유의 재미를 준다. 

또 전작의 강점인 캐주얼한 재미는 고스란히 옮겼다. '헤드샷' '리벤지샷' 같은 문구가 그대로 등장하며 또 기존 인기 맵인 '웨어하우스' 제3보급창고'와 총기 M4, AK 등을 이식해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이와 함께 각자 매력을 갖춘 새 캐릭터들과 무기 개조 시스템, 신규 모드 '중앙역', 신규 맵 '맨션' 역시 주목할 만했다. 어떤 점이 익숙했고 어떤 점이 새로워졌는지 '서든어택2' 직접 플레이를 통해 살펴 봤다.

◆ 그래픽·타격감만 리모델링…전작 잘했던 유저라면 2도 맹활약





서든어택2는 출시 전부터 서든어택의 게임성을 계승한다고 선언했던 게임이다. 실제 게임을 즐기다 보면 맵과 총기 등에서 전작과 비슷한 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전작의 대표 맵인 '웨어하우스'와 '제3보급창고'을 살펴보면 구조물이나 나무상자의 위치 등이 그대로 옮겨졌다. 헤드샷 한 방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저격 위치까지 동일해 기존 맵을 알고 있는 유저라면 곧바로 맹활약이 가능하다.
      

▲ 피격 부위에 따라 모션이 모두 다르다.

또 눈에 익은 총기들도 등장한다. 게임에서는 인기 소총인 M4와 AK, 파마스, 저격 총기인 TRG까지 그대로 재현됐다. 반동이 심한 점이 특징이었던 AK의 경우 서든어택2에서도 여전히 약 4발 정도씩 끊어 쏴야 정확도가 높다. 

단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피격 부분은 서든어택보다 약간 더 세밀해졌다. 데스 에니메이션 부분이 다양해져 상대를 맞추면 피격 부위별, 캐릭터 방향 위치별, 사격 자세 별로 각각 다른 포즈로 전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보다 사실적으로 진화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 매력 발산하는 캐릭터와 새 콘텐츠…처음 하는 이용자도 무리 없어 




▲ 게임 내에서도 그래픽은 고품질

서든어택2는 신작답게 매력적인 캐릭터와 새 콘텐츠를 내놨다. 

먼저 남성 캐릭터 4종, 여성 캐릭터 6종 총 10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언리얼엔진3를 통해 구현된 캐릭터들은 로비에서 살펴보면 총기 발사에 반사되는 빛까지 매우 정교하다. 특히 구형 그래픽 엔진이었던 전작을 생각했던 유저라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와 같은 캐릭터들은 게임 내에서도 외모의 세부 표현과 광원 효과 등에서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일부 유저들은 향상된 그래픽을 보기 위해 캐릭터가 전사한 자리에 몰려들 정도다.  


▲ 신규 맵 '맨션'


▲ 신규 게임모드 '중앙역'

신규 맵으로는 '맨션'과 '워터폴'과 '레이더사이트' '니제르델타' '캐슬타운' 등이 추가됐다. 특히 '맨션'은 유럽을 떠올리게 만드는 폭파미션 맵으로 실내와 야외를 넘나들 수 있어 보다 깔끔해진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신규 게임모드 '중앙역'도 주목할 만했다. 해당 모드는 통행이 금지된 역사 안에서 최대 4명이 팀을 이뤄 밀려드는 좀비나 괴물 등을 막아내는 디펜스 모드다. 

해당 모드의 재미 요소는 괴물을 처치해 모인 돈으로 다양한 무기를 구입,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좀비나 괴물들은 다양한 패턴으로 엄습해 오기 때문에 넘치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 잘 만들었지만 친절하지 않은 설명은 다소 아쉬움


▲ 나만의 총기를 만들 수 있는 무기개조 시스템

서든어택2는 잘 만든 신작이다. 전작의 익숙함과 신작의 새로움이 어우러져 정통 FPS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게임 내에도 새롭게 탑재된 콘텐츠들이 많다. 하지만 이에 대한 친절한 설명, 즉 튜토리얼은 조금 부족한 편이다. 

전작과 비교해 서든어택2의 강점인 콘텐츠로는 무기개조 시스템과 신규 게임모드 '중앙역' 등을 꼽을 수 있다. 무기개조 시스템은 기존 무기의 부품을 입맛대로 교체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콘텐츠다. 총기 바디와, 총열 부착물, 탄창, 조준경, 등 총 8부위를 개조하면 성능과 함께 외관도 달라진다. 예를 들어 기본 소총인 AK의 경우 탄창 재장전 시간을 줄이거나 조준경을 달아 나만의 새로운 총기로 개조가 가능하다.

나만의 총기를 만들 수 있다는 흥미로운 콘텐츠지만 각 부위별 설명이나 선택할 수 있는 부품의 종류 등에 대한 안내가 적다. 이는 새롭게 탑재된 콘텐츠인 만큼 유저들을 잘 이해시킬 수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


▲ 신규 모드 중앙역의 경우 맵 중앙에서 총기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앞서 설명한 신규 게임모드 '중앙역'의 경우 긴장감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모드다. 좀비나 괴물을 잡아 얻는 돈으로 다양한 무기를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는 유저들은 총알이 떨어져 칼만 휘두르기도 하고, 맵 중앙에 위치한 무기 구입 자판기를 찾아 헤매기도 한다. 

이처럼 서든어택2는 전작을 계승한 아케이드성과 시선을 사로잡는 그래픽 외에도 매력적인 서든어택2만의 콘텐츠들이 많다. 대신 갖춰놓은 콘텐츠들을 유저들이 즐기게 하기 위한 안내는 조금 적은 편이다. 지시에 따라 직접 해 보는 튜토리얼이나 게임 곳곳에 팁 등을 배치한다면, 기존 유저 뿐 아니라 게임을 처음 접하는 유저들에게도 보다 친절한 서든어택2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우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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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6 매장시켜불라 2016-07-09 07:20:53

캐릭터가 졸라 이뻐 깔아본다

nlv90 김가판살 2016-07-09 07:22:14

제네시스

nlv52 마우스는업다 2016-07-09 07:42:23

노력했다 서든은 결국 오버워치랑 맞짱을 까야하는데 힘들어보인다

nlv91 박공복 2016-07-09 09:27:05

???

nlv28 탁구계의페이커 2016-07-09 15:23:56

야짤좀올려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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