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S의 첫 퍼블리싱 타이틀 '원(O.N.E) for Kakao(이하 원)'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됐다.
코어크리에이티브(대표 김동국)가 개발한 '원'은 액션 RPG의 가장 기본이라 볼 수 있는 타격감을 잘 살려냈다. 또한 언리얼엔진 특유의 그래픽과 효과로 무장해 직접 콘트롤 하는 재미 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갖췄다.
이 게임은 '습격' '복수' '수배'를 테마로 색다른 콘텐츠를 게임 내 구현해냈다. 덕분에 일반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외에도 이용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빈도 수가 높아지고, 치열한 공방전을 체험할 수도 있다.
우선 '복수'는 다른 이용자가 자신의 캐릭터를 '습격'으로 공격하게 되면 이를 되갚기 전까지 사용할 수 없다. 반대로 자신의 골드나 자원이 부족하면 타 캐릭터를 습격해 자원을 약탈해오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자신의 힘으로 '복수'가 힘들다면 길드원의 힘을 빌릴 수도 있다. '현상수배'를 통해 복수를 의뢰하면 길드원이 대신 복수도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형성된 길드원들과 대화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기능 '길드 채팅'으로 보다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이용자는 길드에 가입하는 순간 자동으로 자신의 카카오톡 내 길드 채팅방에 들어가게 된다. 실제 본인 이름과 프로필 사진이 아닌 게임 내 캐릭터과 아이콘이 표시되니 개인 정보는 노출되지 않는다.
'원'은 기존 액션RPG와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은 유저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복수'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공격과 방어는 이용자들을 끊임없이 접속하게 만드는 이유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