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올해의 게임상(GOTY, Game Of The Years)을 수상하며 역대 최고의 RPG(역할수행게임)라는 평을 받고 있는 '위쳐3'의 마지막 여정이 공개됐다.
반다이남코코리아(지사장 박희원)는 오픈월드 RPG '더위쳐3:와일드헌트(이하 위쳐3)'의 두 번째 확장팩 '블러드앤와인’을 31일 정식 한글화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쳐3는 폴란드 작가 사프코스키의 동명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CD프로젝트레드에서 개발한 RPG로 ‘위쳐’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30배 이상 볼륨을 가진 오픈월드를 통한 자유도와 영화 같은 시나리오, 역동적인 연출력으로 오픈월드형 RPG의 정점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발매된 첫 번째 확장팩 '하츠오브스톤'에 이어 발표되는 '블러드 앤드 와인'은 위쳐3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확장팩으로 주인공 게롤트의 최종 여정을 담았다. 특히 이번 확장팩은 90가지 새로운 퀘스트와 30시간 이상의 플레이타임으로 본편에 버금가는 볼륨을 제공한다.
Konrad Tomaszkiewicz CD프로젝트레드 게임디렉터는 "블러드앤와인은 위쳐3의 마지막 여정으로 새로운 퀘스트와 궨트 덱, 변이 인자 시스템 등 엄청나게 많은 새로운 내용을 담았다"며 "확장팩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지역은 본편에 버금가는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들은 위쳐3를 오랫동안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쳐3 확장팩 '블러드앤와인'은 31일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PC를 통해 박스 에디션으로 발매되며 게임 본편 외에 실제 카드로 제작 된 북부 왕국과 닐프가드 궨트 덱이 포함된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