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에서 서비스하고 넥슨지티(대표 김정준)가 개발 중인 신작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2'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이하 CBT)에 돌입했다.
'서든어택2'는 106주 연속 PC방 사용량 순위 1위, 국내 최고동시접속자수 35만명 등 수많은 기록을 세운 '서든어택'의 정식 후속작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과 타격감을 바탕으로 더욱 강렬한 전투 즐거움을 선사하며, 넥슨지티의 풍부한 경험과 앞선 기술력이 결합해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미야' '김지윤'과 같은 '서든어택2' 고유 캐릭터 10종을 비롯해 '무기 개조 시스템' '용병 시스템' '클랜전'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웨어하우스' '제3보급창고' 등 '서든어택'의 대표 전장을 계승해 '서든어택2'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맵 7종과 '니제르델타' '워터폴' 등 신규 맵 4종을 선보인다.
◆ 온라인 FPS게임 최고 수준의 그래픽 목표
'서든어택2'는 온라인 FPS게임 중 최상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물리기반 '쉐이딩(Shading)'을 통해 총기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쉐이딩은 게임 내 오브젝트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는 작업으로 총기의 금속 특유의 차갑고 거친 느낌을 정교하게 보여준다.
또 빛 반사 정도에 따라 시각적으로 총기가 다르게 보이도록 연출해 현실성을 더했다. 각 캐릭터의 미세한 표정 변화와 함께 머리카락 한 올의 흔들림까지 표현해 특징과 매력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이러한 고품질 그래픽을 저사양의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 작업을 충분히 거치고 있다.
◆ 극한의 타격감과 개성 있는 게임모드
'서든어택2'는 서든어택 특유의 화끈한 타격감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모션을 추가해 더욱 역동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했다.
피격 부위, 이동 속도, 전투 자세 등에 따라 캐릭터의 피격 및 쓰러지는 모션을 다르게 표현해 현실감을 한 층 강화했다. 또한 총기 소리, 캐릭터 목소리 등 타격감과 직결되는 인게임 사운드는 미국 현지에서 직접 녹음했다.
이와 함께 'A보급창고' '웨어하우스'와 같이 전작을 계승한 맵에 '워터폴' '니제르델타' '캐슬타운' '레이더사이트' 등 개성 있는 신규 맵을 선보인다.
'팀 데스매치' '폭파미션' '점령'에 이어 새롭게 'AI 봇(Bot)' 및 'AI 팀' 모드를 선보이며, 보다 영리한 'AI 봇'을 상대로 대결하거나 함께 팀을 이뤄 협동 작전을 펼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모든 주무기에 '파츠'를 장착해 디자인과 성능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무기 개조 시스템'을 제공하며, 클랜전에 '용병 시스템'을 도입해 소속된 클랜이 아니어도 용병으로 클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 '서든어택' 장점 그대로…익숙하지만 새롭다!
이번 CBT에서는 서든어택의 익숙함과 곳곳에서 서든어택2만의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 서든어택에서 대표 맵으로 자리잡은 '웨어하우스' '제3보급창고'의 설정, 특징 등을 똑같이 이식하여 별다른 적응기간 없이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워터폴' '레이더사이트' 등 공개된 신규 맵 4종에선 그간 경험하지 못한 변수 등에 기반해 새로운 전략과 협동을 필요로 한다. 최대한 빨리 맵의 특장점을 파악하는 것이 상대를 교란하고 제압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다.
무기 개조 시스템은 디자인과 성능 측면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무기를 가질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무기 개조에 사용되는 총기 파츠는 게임머니 또는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이 밖에도 타 클랜에 용병으로서 클랜전에 참전해 협동하는 과정을 즐기는 것도 플레이 포인트 중 하나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