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의 신작 모바일RPG '리터너즈'가 7일부터 11일까지 첫 시범 테스트에 돌입했다.
'리터너즈'는 '매니지먼트 RPG'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역사와 신화 속에 등장하는 유명한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전략에 따라 장비를 세팅하고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등 RPG와 매니지먼트 장르의 재미를 모두 담았다.
이용자들은 감독의 관점에서 캐릭터를 지휘하고, 최적의 팀과 아이템을 조합하는 전략을 통해 궁극적으로 PvP 리그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 두 명의 핵심 영웅을 육성해 전투에 집중 활용하는 기존 RPG와는 달리, 각각의 특성과 상성을 고려해 수십 명의 영웅을 팀 단위로 육성하는 '감독'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웅의 수집과 성장, 장비 획득, 탐험과 레이드 등 RPG의 기본 문법 자체는 충실하게 구현하되 이와 동시에 약 20명의 유저가 일주일 간 정해진 대진표대로 PvP 대결을 벌이는 리그 시스템, 다양한 전술을 지정하는 전투 시스템, 선수 교체나 밴픽(캐릭터 선택 및 상대 금지 캐릭터 지정) 시스템 등 매니지먼트의 핵심 재미요소를 담아냈다.
'리터너즈'에서는 여러 특징을 가진 영웅들을 동시에 육성하게 되는데 각 영웅들은 실제 역사나 신화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로, 각 영웅마다 해당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스킬과 능력을 부여받게 되어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영웅을 육성하는 재미도 더했다.
◆ 스케쥴대로 자동 진행되는 리그 & 토너먼트
'리터너즈'는 매니지먼트 장르를 표방하는 만큼 매니지먼트 게임의 핵심 재미요소인 리그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나의 리그에는 비슷한 실력을 가진 유저가 최대 20명까지 배치되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정해진 스케쥴대로 PvP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리그 시스템의 최종 목표는 점차 실력을 쌓아 상위권 리그에 진입하는 것이며, 리그 등급이 높을수록 더 높은 보상을 얻게 된다. 하루 4번씩 정해진 시간에 자동 진행되는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경기 시작 전에 상대팀의 이전 전적과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적합한 전략 및 전술에 따라 팀을 재정비해야 한다.
각 리그에서 상위 6위 안에 든 유저들은 매주 일요일 열리는 토너먼트에 자동 진출하게 되며, 토너먼트에서는 단순히 아이템 또는 레벨에 따라 승부가 갈리지 않도록 밴픽 시스템을 도입, 유저 간 전략 대결이 펼쳐진다.
◆ 영웅 컨디션을 고려한 팀 관리로 매니지먼트 요소 높여
한 개 팀은 5명의 영웅으로 이뤄지며, 탱커, 딜러, 서포터 등 클래스별 조합과 각 영웅의 특성을 활용해 최적의 조합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매니지먼트 게임답게 각 영웅들의 컨디션과 팀 구성에 따른 버프(능력치 일시 상승 효과)가 존재해 전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다양한 조합을 통해 팀 전체의 능력치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게임플레이를 통해 게임 내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얻을 수 있으며, 총 300개(1차 시범 테스트 기준)의 탐험 스테이지를 통해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 RPG 게임의 백미, 레이드& 전투 시스템도 '건재'
'리터너즈'는 다양한 매니지먼트 요소 외에도 RPG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레이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기존 레이드 콘텐츠와의 차별점으로는 이용자가 직접 컨트롤하는 전투가 아니라, 각 보스의 특징에 따라 필요한 영웅을 배치하고 다양한 전술카드를 세팅,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방식이라는 점이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5대 5 대결로 짜여 있으며, 각 영웅들이 전투에서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스킬명을 포함해 화려한 연출이 더해지면서 5대 5 전투에서 보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