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서비스하고 소셜스필이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 '레거시퀘스트'가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정식 서비스 임박을 알렸다.
'레거시퀘스트'는 이용자가 만든 하나의 무기가 대를 이어 계승되는 '영속적인 죽음'을 콘셉트로 큐브 형태의 독특한 그래픽과 게임 방식을 갖춘 던전 탐험형 액션 RPG다.
이 게임은 영웅은 죽어도 아이템은 영원히 남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영웅이 던전에서 죽는 순간 드랍된 아이템은 해당 던전 안에 그대로 남게 되며, 다른 이용자가 획득도 가능하다.
아이템에는 최조 제조된 이용자의 이름이 각인돼 있어 다른 이용자가 아이템을 획득하더라도 가문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된다. 운이 좋다면 새로운 자손 캐릭터로 잃어버렸던 아이템을 되찾을 수도 있다.
또한 지난해 지스타 현장에서 시연 버전이 공개된 이후, 블록 형태의 레트로풍 그래픽과 조작법, 커스터마이징 된 히어로 등 참신한 게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넥슨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번체), 일본어 총 4가지 언어로 '레거시퀘스트' 브랜드사이트(playlegacyquest.com)를 개설하고 글로벌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안드로이드OS 및 iOS 사용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소셜스필은 현재 20명이 근무중인 회사로 GTA, 데드아일랜드 등의 개발진이 포진돼 있다. 이 회사는 2010년 4월 창립해 당해 타이트라인스피싱 출시를 시작으로 아스테릭스&프렌즈 등을 히트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