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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베일 벗은 '아이언사이트', 차세대 FPS로 꼽히는 핵심 콘텐츠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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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슈팅게임 '아이언사이트'가 드디어 유저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슈팅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표방하고 나선 '아이언사이트'는 치열한 전장, 백여 종에 이르는 무기와 함께 핵심 콘텐츠로 꼽히는 드론 컨트롤 등을 이용해 전술을 펼칠 수 있는 FPS(1인칭 슈팅) 게임이다. 

특히,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신무기와 정찰 및 전투를 지원하는 드론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드론은 공격형과 전술형으로 나뉘며, 등급과 계열에 따라 기능이 매우 다양하다. 주변 정찰은 물론, 정찰 중인 적군의 드론을 방해 할 수도 있고, 강력한 화력으로 전장의 우위를 선점할 수도 있다. 여기에 일시적으로 드론을 무력화 시키는 EMP 수류탄과 가짜 총격 음으로 적을 유인하거나 사운드 플레이를 방해하는 미끼 수류탄 등을 통해 단순히 총기 교전만으로 진행되던 기존 FPS와는 다르게 전략적인 플레이도 즐길 수 있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알파테스트에는 PvP 전투맵 5종, 인공지능 플레이어가 참여하는 ‘AI 팀 섬멸전’을 포함한 모드 3종, 40여 개 이상의 무기와 드론 16종이 함께 공개된다. 

◆ NAF vs EDEN, 그리고 이들의 용병 집단 PMC



'아이언사이트'는 자원 확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2025년 근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중동지역의 자원 독점을 통해 막대한 자금력을 확보한 러시아가 세운 초국가 기업 EDEN(Energy Development Enterprise Network), 메가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데 이어, 2차 방사능 유출 사고로 붕괴 직전까지 간 미국과 서유럽이 세운 연방국가 NAF(North Atlantic Federation).

이들은 주요 자원과 피해 복구 지역의 장악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을 벌인다. 이들이 각각 고용한 PMC (Personal Military Company)의 용병들은 세금 징수, 자원 활용 등의 전권을 위임 받고 각종 전투용 드론을 앞세워 서로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 알파테스트에서 즐길 수 있는 3색 게임 모드



이번 알파 테스트에서 공개되는 게임 모드는 인공지능과 교전하는 'AI 팀 섬멸전', 일반 '섬멸전' '수색 폭파전' 총 3가지다.

'섬멸전'은 양 팀이 목표 점수에 도달할 때까지 싸우는 모드로 적을 죽이면 자신의 팀에 1점이 추가되는 방식이다. 양팀 모두 정해진 시간(600초) 내 목표점수를 먼저 달성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수색 폭파전'은 공격팀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2분 이내에 공격팀은 목표 지점에 도달해 습득한 폭탄을 설치, 폭파해야 하고 방어팀은 폭탄을 해체해야 한다. 설치지점에서는 아군과 적군의 치열한 교전이 예상되며, 폭파에 성공하느냐 이를 저지하느냐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AI팀 섬멸전'은 AI로 움직이는 BOT과 벌이는 팀데스매치 방식으로 기본적인 룰은 섬멸전과 같지만 봇이 양 팀에 5명씩 추가되어 게임이 진행된다. 레벨이 낮은 플레이어가 연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모드다. 

◆ 타 FPS와 차별화 요소로 꼽히는 '드론' (Drone)



다양한 기능 및 공격력을 갖춘 드론의 등장은 단순한 총싸움 위주의 플레이에서 벗어나 보다 전술적이고, 전투의 묘미를 제공한다. 드론은 적을 직접 공격하는 공격계열의 드론과 플레이어를 보좌하는 전술계열의 드론으로 나뉜다. 

드론 호출을 위해서는 '배틀 포인트'가 필요하며, 높은 호출 점수가 필요할수록 아군의 전력에 도움이 된다. 

드론은 기본적으로 '호출 타이머'가 적용되어, 일정한 시간마다 한 번씩 호출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초보 플레이어들이 킬이나 '배틀 포인트'를 획득하지 않더라도 쉽게 드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시스템이다. 물론, '배틀 포인트'를 획득하면 타이머를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드론을 자주 호출할 수도 있다.



'배틀 포인트'는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지는 점수이다. 중급 이상의 등급과 계열에 따라 일부 드론은 호출 타이머가 적용되지 않고, '배틀 포인트'를 획득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킬, 어시스트, 점령, 폭탄 설치/해제 등 적극적인 플레이로 '배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데, 초급 드론은 더 빠르게 호출할 수 있고, 중급 이상의 드론은 강력한 화력으로 아군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중급 이상의 드론은 사망 시 타이머가 초기화되는 페널티가 부여되기 때문에 '배틀 포인트'가 필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 게임 내 스토리 담은 다양한 난이도의 맵

이번 알파테스트에는 해저 탄광이 있던 버려진 섬 '아일랜드', 흑해 연안에 있는 EDEN 소유의 상업항 '오션프론트', 쓰나미로 붕괴한 '댐', NAF의 저항세력이 활동하는 '마트', NAF 스파이를 추격하는 '클라우드9' 등 총 5종의 맵을 선보인다. 

- 아일랜드(Island)


과거 해저 탄광이 있었으나 지금은 버려진 섬에서 지하에 숨겨져 있던 비밀 연구시설이 발견되자 이를 장악하기 위해 NAF와 EDEN이 전투를 벌이게 된다. 

다소 난이도가 높은 '아일랜드'는 장거리 전투에 최적화돼 있다. 중앙 등대 지역은 각 전장을 연결해주는 전체 맵의 핵심장소로 높은 지대 특성상 전장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유리한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두 개의 폭파지점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를 전략적으로 이용해 적을 교란시키는 등 전략, 전술 플레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 오션프론트(Oceanfront)


흑해 연안에 있는 EDEN 소유의 상업항구를 배경으로 하는 '오션프론트'. NAF가 EDEN 견제를 위해 트리니튬의 러시아 수출을 봉쇄하고 있지만, 이 항구에서 트리니튬의 불법적인 거래가 이뤄진다는 첩보를 받고 타격에 나선다. 

'오션프론트'는 게임 시작 뒤 배와 배 위에 있는 컨테이너가 움직이며 전장이 변형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동선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 댐(Dam)


쓰나미 이후 붕괴 직전에 있던 댐이 EDEN에 의해 복구되며 그들의 사유 시설화 되었으나, NAF 설립 후 국유화가 시도되며 EDEN과 충돌이 일어난다. 

대칭 구조로 설계되어 맵의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크레인, 사다리, 수문 등 다양한 구조물을 활용하면 더욱 다양한 교전이 가능하다. 옥상은 양쪽 전장을 견제할 수 있으며 가드레일은 엄폐 역할을 해준다. 


- 마트(Mart)


북대서양 연방 NAF가 강력한 국가중심주의 정책을 표방하자 이에 반대하는 저항세력이 발생하여 NAF에 적극적인 테러행위를 시작한다. 

도심의 마트를 배경으로 하는 해당 맵은 돌격과 저격이 공존하는 전장이다. 유리창을 깨뜨려 실내와 실외를 넘나들 수 있어 위험을 당하면 실외로 회피할 수 있다. 쉬운 난이도의 소형맵으로 근접전이 주를 이룬다. 
 
- 클라우드9(Cloud9)


EDEN의 산하 기업에서 중요정보를 탈취한 NAF의 스파이가 탑승한 헬기가 추적을 피하던 중 도심 한복판에 있는 리조트에 불시착한다. 스파이를 체포하려는 EDEN과 이를 구출하려는 NAF의 교전이 시작된다. 

근접 전투에 적합한 ‘클라우드9’는 전장의 연계로 빠른 전투가 가능하며 워터슬라이드, 수영장 등 구조물을 활용한 전투가 가능하다. 중앙건물은 모든 전장을 연결해 주는 중심으로 상당히 많은 교전이 예상된다. 

◆ 44종으로 구성된 무기들...소이탄, EMP 수류탄 등 미래형 무기도 가득



'아이언사이트'에서는 주 무기인 돌격소총, 저격총 등을 비롯해 근접무기인 CLAW KNIFE 등 총 44개의 무기를 우선 선보이며, 기존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소이탄, EMP수류탄, 미끼 수류탄 등의 신무기도 만나볼 수 있다. 

'소이탄'은 살상용 투척무기로 떨어진 지점을 중심으로 일정 영역에 화염을 일으켜 범위 내의 적에게 지속해서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EMP 수류탄'은 대 드론용 투척 무기로 드론에 강력한 EMP 대미지를 가하며 적에게는 일정 시간 동안 전술장비를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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