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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아니, 이맛은? 덕후의 맛이로구나! 아르피엘 2차 CBT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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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피엘' 두 번째 CBT가 28일 시작됐습니다. 일러스트가 저의 덕심을 자극했던 지라 눈여겨보던 게임이었지요. 떨리는 마음으로 확인해보니 클베당첨! 침 흘리며 바로 설치하고 '아르피엘'을 즐겨봤습니다.

캐릭터마다 성우도 다르고 이펙트도 다양하고 '게임에 신경을 많이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혼자만 보고 즐기자니 아까워 CBT 당첨이 안 된 분들을 위해 '1일차 스케치'를 준비해봤습니다. 스샷으로나마 '아르피엘'의 재미를 느껴보세요!


 

백문이 불여일견. 우선, 직접 해보자! 

누구나 몇 번을 고민하는 캐릭터 선택과 닉네임 선정!

당연히(?) 남캐는 제외하고 고민했습니다. 카와이한 아이린, 섹시한 유아, 안경모에 세실 그리고 로리로리 루 중에서 결정해야 했죠. 오랜 고민끝에 제가 좋아하는 가수와 가장 닮은 '아이린'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렇게라도 널 갖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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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모드는  택1

'와우'로 눈을 뜬 온라인 게임 인생, 와우스럽게 키보드 이동 모드로 선택해 플레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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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라 선생님! 헠헠! 개인 교습 해주세요! 

'튜토리얼은 뛰어넘어야 제 맛!'이 저의 게임 철학이지만, '아르피엘'에선 그것이 불가능합니다. 왕가ㅅ 아니, 아리따운 몸매와 부드러운 목소리를 소유한 선생님이 반겨주기 때문이죠.

 

스킬 조준은 계산해서! 

튜토리얼의 필수 코스, 쪼렙 몬스터 처치하기. 열심히 마우스를 눌러 공격했는데 어? 공격 스킬이 날아가는 동안 적이 다가오네요? 네, 그렇습니다. 적이 움직이는 위치를 예상에 조금 앞에 스킬을 써야 하는 거였죠. 몇 대 맞으면서 철저하게 배웠답니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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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남캐가?!

튜터리얼을 마치고 나니 아르피엘 학원으로 뙇. 스샷은 여자뿐이지만(본능적으로 남자를 제외하고 찍었나봅니다) 학원을 돌아다녀 보면 생각보다 많은 남캐(카일)이 보여 놀랐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여캐가 진리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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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치 않겠다!
레벨 업은 뭐다? 퀘스트 수행이죠. 퀘스트를 받고 시공간으로 이동, '차원충'들을 싹쓸이해주면 됩니다. 친절하게 NPC 들이 음성으로 현재 진입한 시공간에 관해 설명해주는데요. 단순한 제게 이런 것은 벅차 그저 때리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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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 두근, 대망의 첫 보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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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고 나발이고 보이면 후두려 패면 됩니다.
여러분 아이린 하세요. 두 번 하세요. 원거리라서 덜 맞습니다. 개이득! 이렇게 첫 퀘스트의 보스를 처치하고 나면, 학원으로 돌아가는 포털을 열어줍니다. 포털 타고 학원으로 뿅!

 

자, 이제는 시스템을 둘러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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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는 간단, 조작은 간편 

UI는 요새 나오는 게임치고 매우 간단합니다. 나와 적의 상태, 지도 그리고 스킬창뿐이죠. 가까운 적은 지도에 빨간 점으로 표시됩니다. 적을 모두 처치해 씨를 말려버리도록 합시다. 부들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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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내 안의 흑염룡을 깨우는구나!

단축키 Z로 제공되는 '각성'은 일정 시간 능력치를 뻥튀기해주는 크고 아름다운 시스템입니다. 각성 게이지는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차므로, 마나가 있다면 평타보다 스킬을 촥촥 날려주는 게 좋습니다. 

각성 시 늘어나는 능력치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고기 방패가 되고 싶다면 체력과 벙어력에, 소닉처럼 질주하고 싶다면 이동속도에 포인트를 투자하면 되는 것이죠. 물론 레벨이 높아질수록 투자할 수 있는 포인트와 항목은 많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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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쓸 것만 딱딱!

'아르피엘'의 스킬은 패시브를 제외하면 단 6가지밖에 없습니다. 일반 공격과 스킬 공격 4개 그리고 고유 스킬(각성)만 이용하는 것이죠. 스킬이 많아 봤자 어차피 강하고 효율 높은 것만 쓰게 되니 이런 배려를 해준 걸까요? 어찌 됐든 마음에 드는 스킬을 골라 선택해 사용하면 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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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손길로 한땀, 한땀.

취미에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100%로요. 캐릭터가 사용하여 상태 효과를 부여하는 요리도 있고, 기숙사방의 인테리어를 꾸미거나 인벤토리를 확장하는 제작이 있거든요. 물론 저와 같은 덕을 위해 코스튬 제작, 염색도 있답니다! 하하!

제작을 하면 할수록 기여도가 올라가는데요. 기여도는 레시피를 익힐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틈틈이 제작해 기여도를 모아두면 새로운 것은 겟! 할 수 있는 거죠.

'아르피엘'에선 재료를 제작 도구에 넣어주면 알아서 시작, 완료됩니다. 제작이 완료될 때까지 전투하거나 스토리를 진행해도 되는 거죠. 개발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어딜 가던 많이 보이는 유저들, 임시점검으로 미안하다며 오픈을 연장하는 GM. 이 훈훈한 풍경이 2일차 CBT에도 지속되길 바랍니다. 아참, 아기자기한 캐릭터, 나만의 코스튬 등 '덕' 내공이 있다면 '아르피엘'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질 겁니다. 저와 같은 부류(?)라면 정식 오픈이 빨리 되기를 기다리자고요~ :D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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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39_84120 클래하들 2015-10-29 00:11:34

아니 이 맛은!!!

nlv32 검은사막화현상 2015-10-29 09:13:37

덕후의 「맛」이구나!

nlv24 하늘이신 2015-10-29 10:16:51

아니 이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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