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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아이마, 빠른 육성 노하우…고수들만의 '비밀'을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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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고 KOG(대표 이종원)가 개발한 MMORPG '아이마'가 지난 8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KOG는 PC온라인게임 '엘소드'와 '그랜드체이스' 등 액션 게임 명가로 알려진 회사로 MMORPG는 아이마가 첫번째 도전작이다.

아이마는 넓은 오픈 필드에 횡스크롤 액션을 더해 직관적 조작감을 내세운 신개념 MMORPG로 여러 마리 무리지어 있는 몬스터들을 한데 모아 각종 스킬 콤보를 통해 일망타진하고 던전에 들어가서는 강력한 보스의 패턴을 하나하나 읽어가며 회피/가드 및 반격을 병행하는 '키보드 액션'이 특장점이다.


▲ 가디언 변신/소환은 아이마 전투 시스템의 백미

◆ 다양한 콘텐츠 즐길거리 풍부

여기에 다양한 가디언 변신/소환을 더해 단순한 캐릭터 레벨업 이상의 육성 코스, 캐릭터성까지 모두 잡은 것은 물론 일반적인 퀘스트와 필드, 인스턴스 던전 외에도 무한에 가까운 텔레포트로 쉬지 않고 사냥이 가능한 미로 던전, 정해진 몇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점수 랭킹을 겨루는 '시련의 방'과 강력한 보스 몬스터들을 처치하여 강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테린의 탑' 등 여러 부가 콘텐츠들은 물론이고, 특정 채널에서 이루어지는 필드 PK 와 결투장에서 벌어지는 결투장까지, 풍부한 콘텐츠를 내세웠다.

하지만 이 게임. 즐길 것이 많은 만큼 이것저것 하다보면 금세 레벨 30~40을 달성하게 되는데 즈음해서 유저들은 제법 쉽지 않은 난이도를 만나게 된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아이아 오픈베타 버전을 플레이하면서 경험한 빠른 육성 노하우의 필수 '채집'과 '제작'에 대해서 소개한다.

◆ 생존을 위한 필수 물약-제작으로

아이마는 직업 별로 각각 특화된 형태의 가디언 변신 및 소환이라는 고유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가디언 변신/소환 전과 후의 능력치 차이가 큰 만큼 가디언으로 변신/소환한 시간 동안 효율을 극대화한 사냥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중후반부 들어 급격히 상승하는 사냥터와 던전 난이도가 유저 앞을 막아서게 된다.

아이마의 몬스터들은 대부분 무리지어 등장하고, 피격 시 경직을 무시하는 슈퍼아머를 가지고 있어 몰이 사냥을 하다보면 몬스터들의 모든 패턴을 보고 피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 맞게 되는데, 이때 어쩔 수 없이 피격이 되는 일이 많다.

특히, 몰이 사냥 중에 몬스터의 다운 및 그로기 공격에라도 당하면 일정 시간 꼼짝 없이 두들겨 맞는 일이 생겨 체력 누수가 심하다.


▲ 다운, 그로기에 당하면 일정시간 샌드백 신세가 된다.

이 때문에 레벨업 및 장비 파밍에 있어서 사냥 지속력이 가장 큰 관건인 아이마에서는 자체 회복력에 기대는 것보다 물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마을의 잡화상인이 HP/MP 즉시 회복약을 판매하지만, 전체 회복량도 떨어지는데다가 개당 600원(소), 1,600(중)의 고가에 팔고 있기 때문에 이를 골드로 구매하기엔 부담이 크다. 그렇다고 물약 없이 사냥을 속행하거나, 던전을 도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일반적으로 물약 제작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여겨지지만, 이렇듯 아이마에서의 물약 제작은 그 비중부터가 다르다. 이 때문에 아이마를 제대로 플레이해본 유저들 사이에서는 물약 제작을 위한 '채집'을 필수로 권장하는 분위기다.


▲ 제작은 장소 상관없이 아무 곳에서나, 재료만 있다면 바로 가능하다.

◆ 제작은 채집을 통해, 성장과 병행

아이마의 채집물은 랜덤하게 아무 곳에나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지역에 몰려서 나오는 형식이기 때문에 채집을 따로 시간내어 하는 것보다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초반부터 채집물 등장 지역을 발견할 때마다 그때그때 채집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

필드를 돌아다니다 보면 일반 화면에서는 희미하게 '빛나는 채집물'을, 미니맵에 '잎새' 모양의 아이콘을 볼 수 있다. 채집물은 크게 '허브류'와 '삼류'로 나뉘는데 허브는 HP 회복 물약을, 허브는 MP 회복 물약을 만들 때 쓰인다. 회복약(중)을 만들기 위해서는 '증폭제'가 필요하지만, 이는 제작 창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 채집물은 주로 한 지역에 몰려서 나타난다.

이러한 간단한 제작을 통해 이외에도 각종 유용한 버프를 주는 음식을 만들수도 있다.

사냥을 하다보면, 사과, 체리와 같은 과일류는 물론이고, 고기 덩어리, 큼지막한 고기 등을 얻게 되는데, 이를 가지고 각종 음식을 만들어 비전투상태에서 HP 및 MP를 회복할 수 있는 음식은 물론 공격력 및 방어력을 상승시켜주는 강력한 버프 음식을 만들 수 있다.


▲ 잡템처럼 떨어지는 각종 재료들도 즉각 사용할 수 있다.

이렇듯 제작은 만렙 콘텐츠가 아니라 레벨링 중에 반드시 병행해야할 필수 콘텐츠인 만큼 빠른 레벨링 및 아이템 파밍을 위해서는 수시로 제작 창(단축키 'SHIFT+K')을 열어 자신이 만들 수 있는 장비 및 소모품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세상은 넓고 할 게임은 많다. 게이머에게는 즐거운 고민이다. 최근 모바일게임이 게임시장의 대세지만 여전히 PC온라인의 고유의 재미를 찾는 유저도 많다. 아이마는 그런 유저들 가운데 함께 즐기는 MMORPG의 커뮤니티 요소와 손맛 짜릿한 '액션'을 찾는 이들에게 괜찮은 선택지로 보인다.

[박성일 기자 zephyr@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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