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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프리뷰

[끝장리뷰] 동화같은 스토리텔링, 몰입감 최고! MMORPG 아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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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엑스레전드(대표 장펑치)의 신작 MMORPG 아스트라가 비공개 테스트가 순항 중에 있다.

아스트라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동화같은 감성적 스토리텔링을 잘 살린 애니에미션풍 캐주얼 RPG로, 이미 대만에서 출시 직후 30만명 이상의 접속자를 기록한 인기작. 특히, 귀여운 캐릭터들의 활약상이 주요 포인트인 만큼 게임 내 시시각각 처리되는 많은 대사를 위해 초호화 성우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탄탄한 성우진과 애니메이션풍 컷신이 쏟아지는 도입부

단순 사냥 및 돌발 미션, 각종 의뢰 및 던전 협동 플레이와 같은 사냥 콘텐츠를 제외하고라도 전장 PvP 콘텐츠와 하우징 시스템, 각종 채집과 생산 등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힘들만큼의 다양한 콘텐츠을 보유한 데다가 이들 하나하나의 완성도는 익히 잘 알려진 사실.

마치 동화책을 읽어주는 듯한 차분한 목소리의 인트로로써 기자의 시선을 잡아끌었던 게임, 아스트라의 첫 테스트 면면을 살펴봤다.

다양한 직업을 한번에! 개성까지 부여! 자유 전직&특성 시스템

초기 캐릭터를 생성할 때 하나의 직업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은 일반적인 게임들과 같지만, 사실 캐릭터 직업은 플레이 도중 자유 전직 시스템을 통해 언제라도 자신이 원하는 클래스로 전직이 가능하다.

아스트라의 최초 선택 직업은 검사, 마도사, 사격수, 사제 4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클래스는 세분화된 특성 트리에 따라 특화된 모습으로 육성할 수 있다. 같은 검사라도 특성 투자에 따라 공격형, 치명타 위주의 검왕 트리와 생명력, 방어 위주의 검성 트리로 세분화하여 육성할 수 있는 것. 각 특성은 공격력, 치명타율 상승과 같이 각종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것은 물론 여러 스킬 효과에 추가 효과를 부여하기도 한다.


▲ 직업별로 두 가지의 특성 트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후 레벨업을 하면서 퀘스트를 통해 성기사, 궁수, 암살자, 투사, 주술사 등 더 다양한 직업으로 전직해나갈 수 있다. 이렇게 캐릭터 레벨과 클래스 레벨은 따로 존재하여 새롭게 키우는 클래스라 하더라도 이미 캐릭터 베이스가 있다면, 쉽고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이러한 직업들은 각각 탱커와 대미지딜러, 힐러 등 전형적인 파티 플레이 포지셔닝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직업 선택은 자유 전직 시스템에 의거, 언제라도 자신이 그 역할을 대신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캐릭터로 여러 직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다른 직업으로 전직하더라도 이미 육성한 직업의 공통 스킬을 끌어와 쓸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스킬 세팅을 할 수 있는 것도 소소한 재미 중 하나.


▲ 다른 직업의 공통 스킬을 끌어올 수 있다.

몰입도 높이는 컷신과 풍부한 대사량, 감성적 스토리텔링

동화풍의 캐주얼 MMORPG라 하여 단순히 6등신의 캐릭터를 내세워 그래픽만 아기자기하게 꾸민 것이 아니다. 아스트라는 튜토리얼부터 이후 퀘스트 진행을 포함하여 거의 모든 순간에 NPC를 적극 활용하여 주인공의 모험에 끼어든다.

가장 큰 줄기의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주요 NPC가 동행하면서 계속해서 말을 걸어오고, 각종 컷신에서 많은 양의 감정 표현과 대사 처리로 진짜 '모험'의 재미를 살렸다.

주인공 안에 내재되어 있는 핵심인물 '이오나'를 필두로 주인공을 돕는 '영령'들은 물론 마을 NPC들과 적으로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들까지, 유명 성우들을 기용하여 풍부한 음성지원을 아끼지 않아 재미가 배가 된다. 하물며 시스템 메시지까지 여러 성향의 음성을 선택할 수 있을 정도니 음성 지원에 대해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다. 덧붙여 아스트라는 유저 임의로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음성 지원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 유명 성우를 대거 기용해 캐릭터성을 부여했다.

이동수단 겸 나만의 공간! 하우징 시스템

아스트라의 '이동식 오두막'은 마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그것이 떠오르는 고유한 하우징 시스템이다. 캐릭터 레벨 21이 되면, '기묘한 이동식 오두막' 퀘스트를 통해 개방할 수 있다. 이동식 오두막은 하우징인 동시에 이후 중앙 대륙에서 이동 수단으로써의 역할도 겸한다.


▲ 중앙 대륙을 이동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

이동식 오두막은 우선 캐릭터 고유의 공간으로, 자신이 소유한 영령을 배치하여 같이 생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배치한 영령들에게서는 일일 퀘스트를 수주받아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도 있다.

크게 연금 및 의상 가공 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실과 창고/경매장을 이용하고, 각종 가구 구입 및 배치, 채집/낚시 도면 및 잡화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넓은 커뮤니티 공간인 거실, 작물 재배 및 요리 가공 작업을 할 수 있는 온실로 이루어져 있다.


▲ 오두막 안쪽은 여러 편의시스템은 물론 내부를 꾸미고, 친구를 초대할 수 있다.

친구 리스트에 등록되어 있거나 같은 길드원의 오두막을 방문할 수 있는데, 이곳 오두막에서는 단순한 방문 및 커뮤니티 활동 외에 함께 이동식 오두막 안의 '파티 보물상자'를 개봉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보물상자는 최대 15인까지, 많은 인원이 함께 오픈할수록 많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주인공을 돕는 동료, 수호 영령 시스템

영령은 주인공을 돕는 일종의 동료 NPC로 직접 전투에 참여하여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각각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이들과의 특별한 모험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들 영령과는 '인연도'라는 것이 존재하여 영령에게 선물을 주거나 부탁을 들어주면 인연도가 조금씩 상승하여 이후 영령에게서 영령 진화에 필요한 물품을 얻을 수 있는 선물 주머니를 구입할 수 있다.


▲ 영령을 획득한 후 동료로써 불러낼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영령 중 자신이 원하는 영령을 전투에 배치시켜 이들을 레벨업시키거나 진화시켜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 영령은 성장함에 따라 그 자신의 능력이 상승함은 물론 캐릭터가 받는 각종 보너스 수치가 증가하고, 특수한 패시브 스킬과 축복 스킬이 배우게 된다.

이번 CBT에서 만날 수 있는 영령은 초기 메인 퀘스트 도중 얻게 되는 침묵의 시인, 피나를 시작으로, 튜토리얼에서 주인공을 도와준 빛의 망치, 사무엘을 비롯하여 고대의 창, 크로커, 금서 관리자 클레어가 있다.


▲ CBT에 만나볼 수 있는 수호 영령

또 하나의 캐릭터 강화! 성석 시스템

캐릭터 강화 시스템 중 하나인 성석은, 앞서 설명한 캐릭터 특성 강화, 각종 장비 강화, 영령 소환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능력치를 상승시키는 고유의 강화 시스템이다.

성석은 크게 전투, 운명, 수호, 마광 4종류로 이루어져 있고, 각 종류별로 사각, 삼각, 별 모양으로 또 나뉘어 각각의 슬롯에 장착할 수 있다. 성석은 종류에 따라 특화된 능력치를 상승시키는데다가 특정 스킬의 공격력을 올려주거나 타겟의 방어력을 저하, 경험치 획득 보너스 등 여러 특수 옵션도 붙어 있어서 필수에 가까운 요소다.


▲ 성석을 장착하여 특수한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성석은 가공을 통해 해당 능력치를 더욱 상승시킬 수도 있으며 진화시키면 더 많은 능력치를 추가로 개방할 수 있다. 마지막 별 모양 슬롯이 열리는 28레벨 기준으로 종류별로 3슬롯. 총 12개의 성석을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성석을 어떻게 장착하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치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이미 성공한 MMORPG가 갖는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안정성이다. 실제로 아스트라는 서버 오픈 초기 한 차례 점검을 제외하고는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보여줬다.

두번째는 이미 검증한 콘텐츠의 완성도다. 다수의 직업을 키우게 되는 자유 전직 시스템을 필두로 파티 플레이형 던전과 돌발 미션 퀘스트와 같은 여러 모험 콘텐츠, 전장을 통한 PvP 콘텐츠, 각종 강화 시스템부터, 하우징, 채집/제작 시스템까지 하루종일 해도 끝이 없을 것 같은 콘텐츠들을 집약시켜놨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성향의 유저들이 모두 쉽게 파악하고, 해낼 수 있을 정도로 쉽고 편하게, 또한, 어디 한 곳에 치우치지 않게 이들의 조화가 잘 어우러졌다.

플레이 도중 쉴새없이 떠들고 참견하는 NPC들, 쾌활한 모습의 주인공과 동료들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의 아스트라를 잘 말해준다. 직관적인 액션과 모두를 쓸어담는 스킬풀한 플레이, 성장 구간 동안 뭐 하나 막힘없이 물흐르듯 진행되는 게임 동선 등 기존의 작품들 역시 웰메이드로 정평이 나 있는 개발사의 정수도 그대로 담겼다.

외관에서 오는 호불호를 제외한다면, 한편의 판타지동화같은 게임, 애니메이션과 같은 모험을 원한다면 그게 바로 엑스레전드의 신작 캐주얼 MMORPG 아스트라다.

■ 아스트라 튜토리얼 플레이 영상

■ 아스트라 니아 신전 1인 모드 검사 플레이 영상

■ 동화같은 스토리텔링으로 몰입감 최고!

[조주현 기자 sena@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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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6 전.북.익.산 2015-10-02 21:49:23

샤이닝로어같이 생겼네 ㅋㅋㅋ

nlv35 개념탑재기 2015-10-02 22:37:13

헐 음성지원 보소 ㅋㅋ 작정하고 나왔네

nlv24 매장시켜불라 2015-10-02 23:18:27

게임도 귀엽네요. 그리고 이 회사 게임들 은근 재밌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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