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넘치는 액션성과 방대한 콘텐츠로 MMORPG 마니아들이 설레게 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 '크로우'가 올해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엔피게임즈의 차기작 '크로우'는 중국 앱스토어 출시 후 상위권을 기록 중이며, 지난 6월 대만에 출시된 직후 앱스토어 최고매출 2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3위에 오르는 등 게임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 받은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온라인 MMORPG의 모든 시스템을 모바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으며 실시간 파티 시스템, 4차 전직 시스템 뿐만 아니라 50대 50 대규모 PVP 등 전투와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드래곤과 용병을 육성하는 보조 시스템, 경기장 및 왕중왕전 등 PVP 콘텐츠, 악령기습, 여신수호와 같이 파티 플레이가 강조된 PVE 던전도 마련돼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 4차 직업까지 마련된 전직 시스템, 총 16개로 분류되는 직업군
'크로우'는 '파이터' '아처' '매지션' '클래릭' 4가지 직업에서 1차 전직을 거친 후 자신이 원하는 직업으로 특화 시킬 수 있다.
예를 들면, '파이터'의 경우 워리어로 1차 전직 후 '가디언'과 '버서커' 둘 중 하나를 택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직업을 선택하면 최종 4차 직업에서 더욱 특화된 직업으로 전직 할 수 있으며, 최종 전직을 기존으로 총 8가지의 직업을 선택 가능하다.
이렇게 세분화 된 클래스는 파티던전, 대규모 PVP 전투에서 빛을 발한다. 이용자는 '탱커' '힐러' '딜러' 등 여러 상황에서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직업군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 캐릭터에 의한, 캐릭터를 위한 '드래곤' '용병' 시스템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는 '드래곤 시스템'은 펫 시스템의 개념을 넘어 자신의 캐릭터에 능력치를 향상 시켜 주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드래곤은 메인 1마리+보조 2마리로 총 3마리까지 육성 가능하다.
드래곤의 능력치는 메인 드래곤은 100%, 보조는 15%씩 캐릭터에게 적용된다. 드래곤은 속성 양성, 등급 양성 등을 통해 더 강한 드래곤으로 성장 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장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용병을 총 3명까지 고용할 수 있다. 용병도 캐릭터와 같이 방어형, 공격형, 치료형으로 구분돼 있어 던전의 전략에 맞도록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용병은 6개의 장비를 착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장비는 던전을 클리어하고 획득한다. 6개의 장비를 모두 수집하면 '진화'를 통해 용병의 등급을 상승시킨다.
◆ 자신의 실력을 전 서버에 알려라! '왕중왕전' 등 각종 PVP 시스템
자신의 실력과 육성된 캐릭터를 시험해보고 싶다면 '경기장' '격투장' '왕중왕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장'은 자신이 육성한 용병 3명과 함께 참여해 다른 이용자와 대전을 펼치는 방식이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금화, 경험치, 공훈 등을 획득 할 수 있다. 획득한 공훈은 필요한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싶다면 '격투장'을 이용해보자. 격투장은 매주 월, 수, 금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격투장이 열리기 10분 전에 참여를 알리는 팝업창이 노출된다. 전투 시작 버튼을 누르면 5초 뒤 대전이 시작되며, 경험치, 금화, 격투장 공헌 등을 획득하게 된다.
'왕중왕전'은 격투장 랭킹이 1위부터 32위까지인 이용자들이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는 자리로, 매주 일요일 서버 최강자를 뽑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길드의 명예를 걸고 20분 동안 15대 15로 대결을 펼치는 '길드전'과 PVP 지역에서 유적의 돌을 채집해 빛의 성을 건설하는 '빛의 성 건설' 시스템 등 길드 단위 PVP 콘텐츠도 마련됐다.
◆ 고난이도 정예 던전부터 디펜스형 던전까지...파티 플레이 특화된 던전
'크로우'는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파티 던전'을 비롯해 '여신 수호' '악령의 기습' '드래곤 던전' 등 이용자들과 협동심을 필요로 하는 PVE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
'파티 던전'은 3인 이상의 파티로 구성된 팀만 참여할 수 있는 던전으로, '붉은 감옥' '도망의 숲' 2개의 던전으로 구성됐다. 특히, '도망의 숲'은 승급석을 얻을 수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파티 플레이를 즐기는 지역이다.
'여신 수호'는 4명의 동료가 '여신'을 보호하는 디펜스형 던전으로, 여신이 죽으면 미션에 실패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은 각자의 역할에 따라 움직여야 되기 때문에 다른 던전보다 파티 플레이가 요구된다.
'악령의 기습'은 같은 진영에 가입한 이용자들끼리 파티를 맺어 참여할 수 있으며, PVP 지역에서 매시 정각에 보스가 출현한다. 보스는 30분 동안 출현하며, 처치할 경우 경험치, 금화, 장비를 얻을 수 있다. 다만 PVP 지역에서 보스전이 펼쳐지기 때문에 보스보다 이용자들 간의 분쟁이 커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드래곤의 알과 드래곤을 처치하는 '드래곤 던전'은 높은 레벨의 이용자가 공략 가능한 던전이다. 50레벨과 80레벨 2개의 난이도로 구성된 '드래곤 던전'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입 가능하며, 2명 이상의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던전을 클리어하게 되면 보상의로 대량의 경험치가 마련돼 있다.
[조상현 기자 neulpeum@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