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군단, 섹시한 그녀가 왔다! 매력터진 4번타자, 제리!
지난 15일(수) 에이스톰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인기 MMORPG 최강의군단의 신규 선수 캐릭터 '제리'를 선보였다.
5명의 캐릭터를 2주 간격 연속으로 출시하는 최강의군단의 '썸머 파이브'의 두번째 캐릭터로 등장한 '제리 티드웰'은 '괴력의 슬러거'라는 선수 네임으로 등장,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앞서 개편된 바 있는 '톰'과는 소꿉친구이자 라이벌 사이로, 활기찬 성격에 여유만만한 미소가 매력 포인트다. 고등학교 야구부의 4번타자이자 포수인 그녀는 어마어마한 괴력과 동체시력, 반사신경을 가진 육탄전의 달인으로, 데릭 못지 않은 파워풀한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러한 제리의 선수 콘셉트는 일러스트에서 잘 나타나있다. 이상 등급(Lv.20) 4번타자의 외형은 리폼하여 노출도가 급상승한 야구복에 탱크탑, 짧은 핫팬츠를 받쳐 건강한 섹시미를 살렸고, 사고 등급(Lv. 80) MVP는 하의까지 완연한 운동복과 보호구를 갖춰 입고, 황금 알루미늄 배트로 스포티함을 더했다. 재난등급(Lv. 140) 하이스쿨 레전드는 학교 교복을 풀어헤쳐 섹시함을 한껏 끌어올렸다.
무엇보다도 썸머파이브 공개 이후 플레이어들의 사전 평가에서는 캐릭터 설정상 180cm 가 넘는 장신의 훤칠한 체형과 육감적인 몸매를 한껏 부각시킨 것은 물론 바닥에 끌릴 듯한 긴 금발의 포니테일과 운동선수답게 땀방울 맺힌 얼굴로 환한 미소를 띄고 있는 모습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바 있다.
▲ 4종의 일러스트가 그녀의 콘셉트를 잘 나타내고 있다.
제리의 튜토리얼은 과거부터 시작한다. 메트로시티 450년 겨울, 학교에서 의문의 사고를 당한 제리는 병원으로 실려와 의식불명 상태에서 환상을 겪게 된다. 환상 속에서 제리는 '운명의 방'에 갇힌 '마더랜드의 용병, 소소트리스'를 구출을 돕게 되고, 최후의 순간 '챔피언 순찰자'를 만나 위기를 맞이하게 되지만, 선수로써의 능력이 각성하며 승리, 이후 '바람의 전령, 에르메스'의 안내로 시작 지역, '그랜드마켓'에 도달하게 된다.
◆ 제리 초반부 플레이 영상
제리의 전투 콘셉트는 야구 타자, 실제로 야구 배트를 휘둘러 묵직하게 적을 몰아치고, 중후반을 넘어서면 근거리와 원거리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한, 배트를 휘두르기 전 앞발을 살짝 들고 파워 스윙을 한다거나 육상부나 축구부 등 고등학교 운동부원들이 등장하여 제리의 공격을 돕는 최강의군단만의 유머러스란 스킬 표현 등은 그 소소한 재미를 담아냈다. 알루미늄 배트의 낭랑한 소리 역시 제리의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데 한목했다.
▲ 야구 배트를 이용한 직접 타격과 야구공을 쳐낸 원거리 타격 모두 가능하다.
근접 타격 위주인 제리의 화려한 플레이는, 마우스 오른쪽 클릭만으로도 빠르게 발동하는 '베이스 스매쉬'에서 나온다. 마우스 커서 위치로 높이 뛰어 착지와 함께 피해를 입히는 이 스킬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모션을 즉시 캔슬, 발동하기 때문에 원하는 범위 내에서 빠르게 치고 빠질 수 있다. 공중으로 높이 뛰어 이동하기 때문에 적의 등 뒤로 빠르게 넘어가는 것은 물론 화면 정반대의 적에게 쇄도하여 강력한 공격을 퍼붓는 '히트앤런'에 능하다.
초반에 주어지는 스킬, '레그킥 스윙'은 강력한 한방기로, '차륜 스윙'은 대상 지역에 연타 공격을 가하는 범위 스킬로 구성되어 있어서 몰려 나오는 적을 한번에 처리하기에 좋고,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도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또한, '아이실드 태클', '전국체전 투창', '치어리딩' 등 타 운동부나 치어리더들을 소환하여 공격을 돕게 하는 식으로 근접 타격과 원거리 타격을 고루 섞어쓸 수 있고, 이러한 강점은 스킬의 가짓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뚜렷해진다.
제리의 상대를 풀스윙으로 날려버리는 '예고 홈런'이나 대상 지역에 거대 타이어를 떨어뜨린 후 마구 연타하여 터뜨리는 '타이어 펑크'는 야구선수의 면모를 잘표현했고, 배트를 들고 연속으로 빙글빙글 돌며 연속타격을 주는 '원심타' 등은 최강의군단 특유의 '사물 액션'의 맛을 자아냈다.
◆ 제리 플레이 영상 소개
◆ 제리 보스전 플레이
고교 야구 4번 타자로써의 위용을 내보인 제리는 외형 콘셉트로는 마리 이상의 건강미와 비광/헤이디어즈 이상의 섹시함을 갖췄다. 매력만점의 외형에 최강의군단 특유의 액션성을 더해 원거리 공격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투수 톰과는 다른 타자만이 가진 근접 공격을, 데릭과는 또 다른 파워풀한 액션까지 기대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줬다.
최강의 군단은 올 여름, 썸머파이브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톰 개편, 이번에 등장한 제리에 이어 2주 간격으로신규 캐릭터를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신규 캐릭터 출시에 맞춰 신규/귀환 유저에게 10만원 상당의 유료 아이템, 7일 만렙 지원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기관총이나 권총은 물론 맨홀뚜껑, 화투패, 야구공 등 다양한 무기와 특기를 가진 수많은 선수들과 이 특징을 토대로 기분 좋은 상상에서 파생된 여러 액션들을 구현해내어 사방에서 몰려드는 적을 일거에 쓸어담는 호쾌함이 최대 장점으로 손꼽히는 만큼 제리의 등장은 그야말로 '매력 터지는 캐릭터'의 '진짜 액션'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조주현 기자 sena@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