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이 지난 25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좀비맵'을 추가하면서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모두의마블이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한 좀비맵은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유저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맵으로 모두의마블 보드판에서 유저와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좀비킹을 상대로 유저들이 협동해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드판에서 좀비킹과 접촉하는 유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일시적으로 좀비가 되며 특정 보드판(인류본부)에서 바이러스 치료 및 좀비킹 공격이 가능하며 때로는 좀비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또 기존 모두의마블 규칙 속에서 좀비킹을 처치하면 인간 '모두 승리'한다는 규칙이 더 추가된 것도 특징이다.

▲ 모두의마블 신규 '좀비맵' 업데이트, 좀비킹이 등장한다

만나면 좀비로 감염!

좀비맵은 시작과 함께 좀비킹이 유저와 반대 방향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동 중 만나는 유저를 좀비로 감염시키는 것이 특징인데, 좀비로 감염된 유저가 다른 유저를 만나면 역시 좀비로 감염시킨다.

좀비상태에선 통행료가 늘어나며 좀비맵에 참여한 유저 모두 좀비가 되면 '전원 패배'한다. 단, 유저가 좀비 상태일 때 인류본부에 도착하면 감염을 치료할 수 있다.

▲ 좀비킹과 만나면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 좀비 감염 시 상태 창 표기

▲ 라인마다 있는 인류본부, 좀비 감염 치유와 좀비킹 공격 가능

좀비킹 공략하기

보드판 '인류본부' 도착 시 좀비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으며 주사위를 굴려 나오는 숫자의 합으로 좀비킹을 공격할 수 있다.

이때 주사위의 숫자를 연속으로 맞추면 좀비킹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 주사위를 굴려 얻는 숫자만큼 좀비킹 공격

▲ 플레이 시간에 따라 좀비킹의 광폭 단계 상승

협동플레이로 참여자 모두 승리!

좀비맵에 참여하는 유저 모두 좀비킹을 공격할 수 있으며 좀비킹을 처치하면 (인간 상태)참여자 모두 승리하기 때문에 신규 좀비맵에서 협동플레이를 강조하는 이유다.

▲ 협동플레이로 좀비킹을 공략하면 (인간)전원 승리한다

[전영진 기자 cad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