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맛보기 코너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콘텐츠인 게임에서도 화제를 불러모으거나 남다른 기대감을 얻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소개 자료는 각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해 퍼블리셔와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모두의 마블에 이은 넷마블의 새로운 퍼즐 게임, 모두의 쿠키가 공개되었다. 넷마블의 모두의 마블은 출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현재 최고 매출 5위안에 안착해 있다.
넷마블은 사전등록 이벤트로 모두의 마블의 아이템 지급함으로써 모두의 마블 유저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모두의 쿠키의 캐릭터와 루나를 지급하며 모두의 쿠키 홍보를 진행하였다.
홍보의 효과가 있었는지 모두의 쿠키는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출시일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모두의 마블처럼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모두의 쿠키, 과연 모두의 마블처럼 엄청난 사랑을 받아 성장 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며 모두의 쿠키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다.
▶ 시간의 압박에서 벗어난다!
첫 시작 화면부터 아기자기한 캐릭터의 등장에 반하여 시작한 모두의 쿠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쿠키를 이용한 퍼즐게임이었다.
최근 퍼즐게임들을 살펴보면 캔디크러쉬사가와 같은 퍼즐 게임들이 많이 출시 되었는데, 모두의 쿠키는 사천성게임을 접목 시킨 신개념 퍼즐 게임이었다.
필자는 사천성 게임은 좋아하지만 즐겨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사천성 게임의 특성상 시간의 제한을 두고 플레이 하는 방식이라 초조함을 느끼며 시선이 방황을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고득점을 획득하기가 어려워 항상 아쉬움과 짜증이 밀려오기 때문이다.
모두의 쿠키에서는 시간 제한이 아닌 횟수 제한으로도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기 때문에 시간적인 압박에서 느끼는 초조함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 내가 알던 사천성이 아니다!
모두의 쿠키는 단순히 짝맞추기 사천성에서 그치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시 작은 미션들이 존재 하였다. 주어진 횟수 제한 속에서 정해진 쿠키를 제거 하거나 푸딩속에 갖힌 쿠키를 제거하는 등의 미션을 클리어 해야만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 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우리가 쿠키들의 짝을 맞추는 동안에도 새로운 쿠키들이 여기저기 생성이 되기 때문에 그것들을 모두 파악하며 하지 않으면 미션을 클리어 하는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필자도 처음 시작하면서 이런저런 생각없이 짝 맞추기에만 급급하여 플레이 하다가 몇번 게임오버를 당하고 당황을 하였다.
게임을 플레이시 미션을 잘 염두해두며 진행하여야 한다. 만일 몇번의 플레이에도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힘들다면 게임 내에 존재하는 친구에게 대신 클리어 요청을 이용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방 다른 스테이지로 넘어가갈 수 있다. 나 대신 친구가 해당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도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드는것 중 하나였다.
혼자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보니 그동안 하다가 막히게 되면 누구한테 도와달라고도 할 수 없는 답답함에 지치고 게임을 놓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하기 떄문이다.
▶ 에피소드 클리어! 보스 스테이지
이 외에도 하나의 에피소드가 클리어 될때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 스테이지가 참 귀엽게 느껴졌다. 여기서 드디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
보스에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쿠키의 짝을 맞추면 본인의 캐릭터가 보스를 때리는 모션을 취하는데 보스를 공격하는 귀여운 캐릭터를 보니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 졌다.
다른 어떤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을지 기대 되고 빨리 갖고 싶은 소유욕이 발생한다. 보스에게 더 많은 데미지를 주고 싶다면 본인의 캐릭터에게 먹이를 먹여 레벨업!을 시켜 보길 바란다. 또한 보스전에도 횟수 제한이 있으니 이점 기억해 두고 플레이를 하도록 한다.
▶ 리뷰를 마치며
팔자는 시간제한이 존재하는 게임에 약해 퍼즐게임을 자주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모두의 쿠키는 횟수제한과 시간제한 게임이 적절히 섞여 있어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신개념이라는 말이 조금 어울리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었다. 일단은 사천성이라는 익숙한 게임에 캔디크러쉬사가와 같은 형태를 접목시켜 플레이 하는 유저에게 매우 익숙한 느낌을 전달한다.
푸딩속에 갖힌 사탕들과 횟수 제한, 스테이지 클리어 하고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기 위해 친구의 도움이 필요한 형태까지... 이것들을 커버 하기 위하여 여러 캐릭터들을 뽑기를 통해 얻고, 보스 스테이지의 등장 등 여러 컨텐츠들을 많이 넣었지만 결국에는 이게임 저게임을 섞어 놓은 그냥 그런 어디서 본듯한 게임이 되어 버린거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었다.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지만 다른 많은 퍼즐 게임들이 뒤 늦게 인기를 얻어가는 경우도 존재하고 무엇보다 모두의 마블의 흥행을 이루어낸 넷마블에서 개발을 했기 때문에 게임의 흥행은 어떻게 될지 아직은 가늠하기 이르다고 생각하며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다.
자료 출처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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