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새해 첫 출시작으로 MMORPG '엘로아'를 내세운다.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13일 넷마블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작 온라인게임 ‘엘로아’의 공개서비스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엔픽소프트에서 개발한 '엘로아'는 신비하고 몽환적인 배경을 중심으로 강렬한 액션과 방대한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액션 MMORPG다.
이 게임은 ▲자신의 전투 스타일에 따라 실시간으로 스킬을 변경할 수 있는 태세변환 시스템과 ▲던전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적들을 한꺼번에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쉬 전투 ▲빠르고 쉬운 레벨업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2015년 넷마블의 온라인게임 부흥기를 이끌 엘로아를 미리 살펴봤다.
◆ 시나리오
세상의 방관자 에바의 결정으로 만들어진 에페이아와 안테라툼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발전했다.
안테라툼이 소멸될 위기에 처하자 그 곳에 있던 7개의 타이탄 중 이미르(타이탄)는 에페이아를 침공했고 봉인이 풀려 폭주한 타이탄으로 인해 빅홀이 생성됐다. 빅홀은 에페이아에 지각 변동을 일으켜 크고 작은 다양한 변화를 초래했으며 에바의 결정을 빨아 들여 생명체의 존속을 위협했다.
태초의 세상을 깨뜨린 최초의 타이탄인 이미르는 모든 세상을 파괴하고 어둠의 기운으로 지배하려 했지만 의문의 엘리트로드에 의해 저지당하게 된다. 하지만 그의 수하들은 뜻을 굽히지 않았다. 오히려 이미르가 사라지자 자신이 세계를 차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 날뛰기 시작했다.
결국 이미르와 수하들에 의해 자신의 땅과 가족들(종족들)을 잃은 아인, 리루, 카르투는 수하들에게 달아나던 중 루멘 골짜기에 다다르게 된다. 골짜기에서 만난 리루, 카르투, 아인족은 서로가 마치 자신의 처지와 같다고 느끼고 그들은 그 곳에서 연합을 맺어 임시 보금자리(바라탄 요새)를 마련한다.
그들은 계속해서 힘을 기르고 대항하며 언젠가 엘리트로드가 다시 나타나 피 빛으로 변한 에페이아를 구원해 줄 것이라 믿고 있다.
◆ 게임 정보
1. '무제한' 논스톱 액션
쉽고 단순한 조작을 통해 화려하고 시원시원한 전투 연출과 호쾌한 핵앤슬래쉬 액션감을 극대화시켰으며 절도 있는 액션, 다양한 연출 요소들이 모든 전투 과정에 디테일하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10개 내외의 키만을 사용한 쉽고 직관적인 조작을 통해 쉴새 없이 쏟아지는 몬스터와의 전투에 몰입할 수 있으며,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조합이 가능한 스킬 베리에이션 및 태세활용으로 화끈한 몰이사냥을 경험할 수 있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느끼며, 손끝까지 느껴지는 타격감의 짜릿함을 맛 볼 수 있는 것이 엘로아의 재미다.
▲ 호쾌한 몰이사냥
MMORPG인 ‘엘로아’는 거대한 몰이사냥과 화려한 논타겟팅 전투를 MORPG에서만 즐길 수 있다는 기존의 선입견을 과감히 타파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몬스터를 학살하면서 이용자들은 좀 더 긴장감을 가지고 대규모 전투를 즐길 수 있다.
2. ‘0.1초’ 빠른 액션
‘엘로아’에서는 각 클래스마다 3가지 스킬을 변환할 수 있는 ‘태세변환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플레이어 성향과 전투 상황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의 전투와 화려한 연계 액션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 템포가 느린 전투 동작 및 한정돼 있는 역할에 답답함을 느꼈던 이용자들에게 ‘엘로아’만의 빠른 태세 및 스킬변환은 전략적인 전투의 쾌감과 극대화된 컨트롤의 재미를 제공한다.
▲ 혈기사의 3단 태세변환
변화무쌍 3단 스타일 변신이 가능한 ‘엘로아’의 태세변환 시스템은 4개의 직업별마다 주어지는 3개의 스타일리쉬한 태세를 통해 총 12가지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다.
3. ‘누구나 가능’ 엘리트로드
엘리트로드는 엘로아의 최강 캐릭터로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최종 목표이자 파티, 길드, 던전 공략 등 게임 내 모든 콘텐츠에 영향을 주는 절대 영웅이다.
엘리트로드는 상위 몇 프로의 이용자만 즐기는 콘텐츠가 아닌 다양한 업적달성과 일정 수준의 명예포인트를 달성한 모든 이용자들이 누릴 수 있는 콘텐츠다.
따라서 엘리트로드는 누구나 도달 가능한 목표로 이용자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를 제공한다. 엘리트로드 달성 시 ▲화려한 외형 변신 ▲폭발적인 스킬 사용 ▲유니크한 특수 호칭 ▲명예의 금고에서 수입 보장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엘리트로드로 변신하기 위해서는 퀘스트, 투기장, 전장, 던전 등 여러 분야에서 명예포인트를 획득해 30,000점을 달성해야 한다.
엘리트로드로 변신 후 스킬 사용 등 특정 행동을 하면 엘리트로드 게이지가 감소된다. 엘리트로드 게이지가 0이 되면 엘리트로드가 해제되며, 이용자는 다시 엘리트로드가 되기 위한 명예포인트 30,000점을 달성해야 한다.
▲화려한 스킬 사용이 가능한 엘리트로드
엘리트로드는 탭(Tab)키를 사용해 엘리트로드만의 폭발적인 전용 스킬, 박진감 넘치는 액션 및 강력한 파워의 전율을 체험할 수 있다.
4. ‘빠른 만렙’, ‘대전 액션’
‘엘로아’에서는 만렙까지 육성하는데 요구되는 시간을 과감히 단축해 이용자들이 성장과정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빠른 속도로 만렙에 도달 가능하며 이후 펼쳐지는 스펙터클한 만렙 던전 및 이용자간 경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 피의 격전지
이용자간의 원초적인 힘과 실력을 겨루며 한 순간의 긴장감도 놓을 수 없는 피의 격전지는 2대2, 3대3, 4대4 모드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간단한 매칭 신청으로 누구나 쉽게 입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피의 격전지 4:4 플레이 화면
- 다양한 파티 던전과 레이드 던전
‘엘로아’에서는 수십 종류의 파티 던전 및 레이드 던전을 구현하고 있으며, 각각의 40레벨 던전은 일반 및 영웅 난이도 중 선택해 입장할 수 있다.
던전 내에서는 좀 더 강하고 다양한 패턴의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는 수 많은 몬스터들을 상대하게 되며 이를 통해 보다 화끈한 액션을 느낄 수 있다.
모든 던전은 각기 다른 공략법이 존재하며, 해당 던전의 보스를 물리쳤을 경우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의 보상 및 종류가 다양해 이용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도전의 욕구를 제공한다.
- 펫 시스템
'엘로아’에서는 게임의 컨셉에 맞게 귀엽고 개성 있는 수백 종류의 펫이 존재한다. 이용자는 펫 상점에서 펫을 부화할 수 있는 알을 구매하거나, 필드에서 드랍된 알을 획득한 후 부화과정을 거쳐 자신의 펫으로 소유할 수 있다.
각각의 펫은 탈 것 기능, 아이템 루팅 기능, 능력치 버프 효과 등의 다양한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플레이 성향에 맞게 펫을 육성 및 합성 할 수 있다. 게임의 중반부 이상부터는 펫의 효과가 강력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5. 신규 콘텐츠
- 피의 격전지 신규 맵 및 랭킹 시스템
피의 격전지에서는 3종류의 맵이 랜덤으로 생성된다. 각각의 맵은 전략적인 특성과 오브젝트가 배치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팀워크나 캐릭터 조합이 중요하게 작용된다.
또한 피의 격전지에서 발생한 모든 기록들은 체계화된 랭킹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공개된다. 랭킹은 1~10급, 1단~5단 등 15단계와 최상위 등급인 ‘달인’, ‘투신등급’으로 나뉜다. 또한 각 등급 별로 아이콘의 디자인을 차별화해 구분하기 쉽도록 했다.
- 명예의 격전지
‘엘로아’에서는 AOS방식의 전장 ‘명예의 격전지’가 존재한다. 명예의 격전지는 다수의 이용자가 진영을(12:12) 나누어 고도의 전략과 강력한 팀워크를 활용해 상대진영의 요새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격전지 내 여러 오브젝트 및 중립 몬스터들을 공략하고 활용하면서 적의 최종 요새를 파괴하는 팀이 승리한다.
- 신규 레이드 ‘약탈자의 소굴’
‘엘로아’는 이번 공개서비스를 통해 신규 레이드 던전 ‘약탈자의 소굴’을 처음 선보인다. ‘약탈자의 소굴’은 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 난이도와 영웅 난이도를 선택해 입장할 수 있다.
이 던전은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서 버프효과를 받아야 하며 어그로 관리를 통해 보스를 공략해야 하는 등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약탈자의 소굴’에는 개성 강한 보스 몬스터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세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아이템 도감
이용자들이 아이템의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아이템 도감 시스템을 구축했다. 검색 기능을 통해 원하는 아이템의 드랍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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